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7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만난 자리에서 아프간과 이라크를 침공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는 말을 했다는 증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나빌 사스 부총리가 지난 2003년 6월 외무장관 자격으로 배석해 부시 대통령이 하나님 명령을 받고 이라크...
이라크에서 작전 중이던 미국 해병대 대원 6명이 6일 길옆 두 곳에 매설된 폭탄의 공격을 받아 피살됐다고 미군이 7일 밝혔다. 미 제2해병원정군 제8전투연대팀 소속 해병 4명은 바그다드 서쪽 80㎞ 떨어진 카마에서 전투작전을 수행하던 중 숨졌으며, 2전투연대팀 소속 다른 해병대원 두명은 시리아 국경선 근처 콰임에...
팔레스타인 내부의 폭력사태나 민병대에 의해 사망한 팔레스타인 수가 지난 2002년 43명에서 올해 현재까지 151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6일 공개된 한 통계자료에서 나타났다. 특히 올해에는 내부 폭력사태로 숨진 팔레스타인 수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희생된 경우보다 많다고 팔레스타인 고위 관리가...
연합뉴스) 파키스탄 동부의 한 이슬람사원에 7일 무장괴한 3명이 침입, 사원에서 기도를 하던 사람들에게 총격을 퍼부어 최소 8명이 숨지고 19명이 부상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날 사건은 파키스탄 펀자브주 도시인 물탄에서 북동쪽으로 약 400km 떨어진 몽 마을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피해자들은 이슬람교의 소...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6일 이라크 저항세력이 새로운 종류의 폭발물을 이용해 연합군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란이나 헤즈볼라가 개입됐을지도 모른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블레어 총리는 "아직 확실하지는 않다"면서도 "이란을 비롯한 어떠한 나라도 이라크 사태에 개입할 명분이 없다"고 ...
5일 이라크 바그다드 남쪽 힐라의 한 이슬람사원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최소한 25명이 숨지고 87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 과 병원 소식통들이 밝혔다. 폭발은 힐라의 후세이니야트 이븐 알 나마 이슬람사원 입구에서 라마단 금식을 마친 시아파 이슬람 신도들이 집으로 돌아가 식사를 하기 전에 기도를 하기 ...
헌법안 국민투표를 앞두고 차량폭탄테러가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수많은 민간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 이라크에서도 4일 이슬람의 성스러운 달, 라마단이 시작됐다. 라마단은 한달 동안 해가 질 때까지 엄격한 금식을 하고 밤에는 축제를 벌이는 전세계 18억 무슬림들의 최대 명절 중 하나다. 라마단을 맞아 이라크 시...
아프리카 현존 국가 지도자 중 최장기 집권자인 가봉의 오마르 봉고(69) 대통령이 12월로 예정된 임기 7년의 대통령 선거에 또다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영국 은 4일 봉고 대통령이 지난 1일 수도 리브르빌에서 열린 지지자들과의 모임에서 “국민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이런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1967년에 집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