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강력한 심리적 충격파를 가하려는 이라크 저항세력의 정교한 자살폭탄 공격이 24일 발생했다. 알-자지라 방송은 이번 공격이 `미군 사망자 2천명' 기록 세우기 차원에서 감행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 3건의 연쇄자폭 공격 = 저항세력은 이날 바그다드 중심부의 팔레스타인호텔을 향해 3...
이라크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재개되는 등 지난 15일의 헌법안 국민투표 이후 소강상태를 보였던 저항테러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 이라크 내무부는 23일 바그다드 중심부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경찰관 2명과 행인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을 감행한 사람은 폭탄 적재 차...
지난 8일 강진이 발생한 파키스탄 북부 지역에서 23일 오후 또다시 강력한 여진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번 여진으로 인한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8시10분(현지시간)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136㎞에 위치한 국경지대 밍가오라 시 인근에서 리히터...
이라크 국민의 82%가 외국군의 자국내 주둔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라크대학 연구진들에 의해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또 응답자의 45%가 외국 주둔군에 대한 공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에 따라서는 찬성률이 65%에 이르는 곳도 있었다. 런던 텔레그래프지가 입...
승객과 승무원 117명을 태운 나이지리아 벨뷰항공여객기가 22일 밤(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공항을 이륙한 후 추락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지드 이비놀라 나이지리아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45분 라고스공항을 떠나 수도 아부자로 향하던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 5분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
승객과 승무원 114명을 태운 나이지리아의 벨뷰항공 여객기가 2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다. 지드 이비놀라 나이지리아 연방항공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8시45분 라고스공항을 떠나 수도 아부자로 향하던 이 여객기가 이륙 5분 뒤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
지난 2월 폭탄테러로 사망한 라피크 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의 아들은 22일 유엔의 조사 보고서를 환영하고 범인들을 처벌하기 위한 국제재판을 촉구했다. 하리리 전 총리 아들인 사드 하리리 의원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자택에서 텔레비전에 출연해 "레바논의 우리 하리리 가족은 보고서 조사 결과와 조사...
이집트의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기독교 분파인 콥트교의 교회로 난입하려던 이슬람교도와 이를 막으려던 경찰이 충돌, 60여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22일 이집트 내무부가 밝혔다. 알렉산드리아시의 콥트교 교회인 성조지 교회에서 반이슬람적인 내용의 DVD를 상영하는 것에 반발하는 이슬람계 주민들...
(뉴욕.워싱턴 AP.dpa=연합뉴스) 라피크 알-하리리 전 레바논 총리 암살과 관련, 유엔조사단은 21일 주요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동생과 매형, 다른 시리아 고위관리 등의 이름을 삭제한 최종보고서를 공개했다. 사건 조사를 이끈 데틀레프 메흘리스 유엔 조사단장은 이날 기자회견...
사담 후세인과 함께 시아파 마을 주민 학살사건의 주요 피고로 재판정에 섰던 후세인 측근의 변호사가 납치된 지 하룻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 후세인 재판에 대한 첫번째 반격으로 보인다. 이라크변호사협회와 경찰은 21일 후세인의 측근인 아와드 하미드 알반데르 전 이라크 혁명재판소장의 변호사인 사둔 수가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