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둘러싸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4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 입장을 보였다. 랴오샤오치(廖曉淇)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육류 공급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해결책은 국내 생산을 늘리는 것 뿐이라며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했다. 중국의 일부 ...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5.4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3일 베이징대학을 방문해 대학생들에게 애국주의를 행동으로 전환할 것을 당부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9시께 후진타오 주석이 류치(劉淇) 베이징시 당서기와 류옌둥(劉延東) 국무위원 등과 함께 개교 110주년을 하루 앞둔 베이징대학을 ...
달라이 라마의 특사와 중국 정부 당국자 사이의 비공개 협상이 4일 중국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에서 시작된다. 홍콩을 거쳐 3일 선전으로 들어온 달라이 라마의 특사인 로디 기알첸 기아리와 켈상 키알첸은 4일 모처에서 중국공산당 통일전선부의 주웨이췬(朱維群) 상무부부장과 쓰타(斯塔) 부...
일부선 “왜곡보도 중국 몰이해 탓” 최근 폭력적으로 터져나온 중국 민족주의의 선봉대는 중국의 20대, 이른바 ‘바링허우’(80년 이후) 세대다. 이들의 분노를 폭발시킨 촉매제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 봉송과 티베트 사태를 둘러싼 외신 보도다. 통제된 언론환경에서 중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도우미’로 여겨지던 외국 언...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을 계기로 세계 곳곳에서 격렬하게 표출된 중국인들의 민족주의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중국인들이 예고한 ‘노동절 까르푸 불매운동’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계 할인마트 까르푸 매장을 ‘텅텅 비우는 것’이 목표다. 까르푸 쪽은 직원들에게 오성홍기와 올림픽 로고를 그려 넣은...
티베트 사태와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인들의 빗나간 민족주의가 식을 줄을 모른 채 과열되고 있다. 최근엔 중국 젊은이들의 맹목적 애국주의가 들불처럼 번져 폭력적으로 변질되고 있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 전국 대부분 대학의 기숙사에는 중국 대학생들이 걸어둔 오성홍기가 ...
중국 산둥(山東)성 성도 지난(濟南)에서 동쪽으로 70㎞ 떨어진 쯔보(淄博)시에서 28일 오전 4시41분(현지시간) 열차 충돌사고가 일어나 66명이 숨지고 247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 51명이 포함돼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부상자 중에는 프랑스인 ...
중국 정부가 달라이 라마측과의 대화 의지를 천명한 가운데 달라이 라마측이 사태 해결 의지 없는 전시성 대화를 경계하고 나섰다. 달라이 라마의 비서 겸 대변인인 텐진 타클라는 27일 AFP통신에 "우리는 이미 중국측과 6차례에 걸쳐 대화를 가졌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만약 중국이 이...
대만 남부에 있는 한 병원이 성대 미용술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6일 전했다. 통신은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의 창겅(長庚)병원 부설 성대미용센터가 지난 5년동안 홍콩, 미국, 중국의 환자를 포함한 총 847명의 환자의 목소리를 개선시켜주며 더불어 돈도 벌었다고 전했다.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