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자치구에서 여객기 납치 테러에 이어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에서 분리.독립 요구시위가 벌어지자 테러방지 등을 위한 보안 강화에 나섰다. 30일 베이징의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테러나 올림픽 반대 시위가 벌어질 것을 우려해 중국의 상징인...
중국 티베트(시짱.西藏)자치구 정부는 지난 14일 수도 라싸(拉薩)에서 발생한 유혈 시위 과정에서 희생된 18명의 민간인 사망자 가족에게 1인당 20만위안(3천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 같은 보상금 액수는 중국 사상 거의 최대로, 이는 중국 당국이 라싸의 민심을 수습하면...
제12대 대만 총통에 오르게 될 마잉주(馬英九) 당선인의 부인 저우메이칭(周美靑.55) 여사가 남편의 당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24일부터 자신의 직장에 정상 출근, 화제를 뿌리고 있다. 대만 현지 방송은 25일 저우 여사가 이날 오전 평소처럼 화장기 없는 얼굴에 청바지 차림으로 자택에서 나와 버스 정류장에서...
대만 총통선거 승리로 새로 출범하게 될 '마잉주(馬英九) 체제'는 한국 경제와 기업에는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해협 양안 관계의 개선으로 동아시아 정세의 안정에는 기여할 수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 대만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경쟁상대인 한국 기업들을 고전...
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가 승리함에 따라 악화일로를 걸었던 양안(兩岸)의 중국-대만 관계는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마 후보가 대만 경제회생의 가장 확실한 수단이자 방안으로 중국 대륙과의 협력을 내세우고 있고 중국도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 만큼 대만해협 양안엔 바야흐로 해빙의 ...
중국이 티베트(시짱.西藏) 수도 라싸(拉薩)에서 발생한 유혈사태를 시시각각 전 세계로 알리고 있는 외신기자들에 대해 조직적인 협박공세를 가하고 있다. 자칭 `독자'라고 주장하는 중국 시민들이 최근 베이징 주재 외국 언론사 사무실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티베트 폭동사태를 불공정 보도하고 있다"...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대선후보가 22일 총통선거 승리를 선언했다. 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자신의 선거캠프 앞에 마련된 무대에서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수만명의 지지자를 상대로 제15대 대만 총통선거 당선을 선언했다. 마 후보는 "이것은 내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대만 모...
22일 대만 총통선거에서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가 총통 당선인으로 확정됨으로써 국민당이 8년만의 정권교체를 실현했다. 공업화와 근대화의 주역으로 50년동안 대만을 통치해오다 민주화와 독립을 외친 천수이볜(陳水扁) 총통의 민진당에 정권을 내주고 오랫동안 절치부심했던 국민당은 8년만에 정권을 ...
대만 마잉주(馬英九) 국민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부총통에 당선된 샤오완창(蕭萬長) 후보는 대만의 정통 재경관료 출신이다. 항상 미소띈 얼굴 표정으로 '미소남'으로 불리는 샤오 당선인은 2000년 대선에서 당시 롄잔(連戰) 대선 후보와 함께 출마했다 낙선한 적 있어 두번째 도전 끝에 부총통에 오르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