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혈 폭력시위가 발생한 티베트(시짱.西藏) 수도 라싸(拉薩)에 시위 사흘만인 17일 전력이 다시 공급되기 시작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이날 왕칭화 시짱전력공사 사장의 말을 인용해 지난 14일 발생한 시위로 파손된 전력시설 수리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왕 사장은 "시위대가 지난 14일 ...
중국은 16일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닷컴(YouTube.com)에 티베트 시위 장면이 담긴 동영상 십여편이 올라온 뒤 이 사이트 접속을 차단했다. 이번 조치는 티베트의 수도 라싸에서 발생한 시위 사태와 관련 대중들의 눈과 귀를 통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중국내에서 접속이 가능...
인도와 접경 ‘천혜 방벽’ 분리땐 타민족 연쇄파급 티베트는 중국의 ‘좌심방’이다. 티베트의 접경을 따라 중국과 인도가 맞닿은 탓에 두 대국의 세계전략이 곧잘 충돌하는 지역이다. 중국 전체 면적의 25%에 이르는 거대한 땅엔 우라늄을 비롯한 자원이 풍부해 중국 경제의 동력원으로 꼽힌다. 국제사회에서 티베트 ...
앞으로 5년 동안 중국을 이끌 후진타오 집권 2기 지도부가 16일 공식출범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우방궈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원자바오 총리 체제다. 중국 의회 격인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원자바오 총리를 재선출했다. 후 주석과 우 상무위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는 중국 정부가 티베트 정책을 바꾸지 않는다면 티베트에서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16일 BBC 인터넷판에 따르면 달라이 라마는 BBC와 인터뷰를 갖고 지난 14일 중국 시짱(西藏)자치구(티베트) 수도 라싸(拉薩)에서 벌어진 유혈시위에 큰 우려를 표명...
티베트의 독립요구 시위 과정에서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고 인도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가 16일 밝혔다. 투브텐 삼펠 망명정부 대변인은 이날 "사체 확인결과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부상자는 71명"이라며 "이는 티베트 현지의 목격자와 통화를 통해 ...
"티베트 시위대에 둘러싸여 구타를 당하다가 피투성이가 돼 간신히 도망을 쳤습니다. 티베트인 할머니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죽었을 겁니다" 티베트(시짱.西藏) 수도 라싸(拉薩) 라모기아사원 인근에서 액세서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족 쑨핑장(26)은 16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악몽 같았던 14...
중국은 16일 티베트(시짱.西藏) 수도 라싸(拉薩)에서 발생한 유혈 폭력시위로 일반시민 10명이 사망한 것 외에 공안과 무장경찰 1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장이중(張裔炯) 시짱자치구 당부서기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이중 2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장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