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호·군수지원 협정’ 논의 지난해 1월8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양국이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장 공동선언’(가칭)을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방일 때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우리 정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실제로 일제의 한국 강제...
일본 정계의 두 거물인 간 나오토 총리와 오자와 이치로 전 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날 오후 같은 시간대에 별도의 신년인사회를 연 결과, 간 총리 쪽에 45명, 오자와 쪽에 120명의 현역 의원이 참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오자와가 여전히 당내 영향력이 건재함을 과시한 셈이다. 다만 지난해에는 165명...
전기나 가스 사용을 줄인 가구에 ‘에코포인트’를 주고 포인트가 쌓이면 상품권으로 바꿔주는 제도를 일본 도쿄도 나카노구가 도입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나카노구는 전년에 견줘 전기나 가스의 사용량을 줄인 가구에, 줄인 사용량에 따라 ‘에코포인트’를 적립해주고 포인트가 ...
지난해 일본의 인구 감소폭이 사상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관공서에 접수된 출생·사망 신고서를 바탕으로 추계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일본 인구가 12만3000명가량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899년 일본이 인구통계 조사를...
지난 12월 중순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주지사와 함께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미국의 한국계 북한 전문가 토니 남궁이 “미국 정부는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기로 결단을 내려가고 있다”고 일본 <도쿄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말했다. 미국 뉴저지주 쇼트힐에서 지난달 29일 토니 남궁을 인터뷰한 <도쿄신문...
마에하라 세이지 일본 외상이 북한과 직접 대화에 강한 의욕을 내비쳐 주목된다. 마에하라 외상은 <마이니치신문>과 28일 한 인터뷰에서 “국교가 없어도 (북한과는) 확실한 나라와 나라의 관계”라며 “양국이 현안에 대해 직접 이야기한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이는 북한의 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에 이어 러시아의 국방장관 등 다수 각료가 일본과 영토분쟁이 있는 남쿠릴열도의 섬을 내년 초에 단체로 방문하기로 했다. 남쿠릴열도 독자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러시아의 이런 움직임에 일본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28일 알렉산드르 호로샤빈 사할린 주...
일 민주 ‘오자와 국회윤리위 출석안’ 가결키로 일본 민주당이 27일 정치자금 의혹과 관련해 강제기소가 결정돼 있는 오자와 이치로 전 대표의 국회 정치윤리심사회 출석 요구안을 내년 1월 정기국회 개회 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오자와 전 대표가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탈당 권고 등 추가 압박을 ...
'남들 보는 앞에서 강제로 바지 벗기기, 별명은 '빈 라덴'...' 2008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오테몬가쿠인대학(追手門学院大学)에 다니던 한 재일 인도인 학생(당시 20세)이 집단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 8층 자택에서 뛰어내린 학생의 방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유서가 남겨져 있었다....
일본이 내년에도 연간 세수 규모를 초과하는 신규 적자국채를 발행해야 할 정도로 나라살림에 빨간불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일본의 신규 적자국채 발행액이 세수를 초과하게 되는 것은 세수가 재정지출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재정구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간 나오토 총리 주재로 24...
미국 의회가 오키나와 미 해병대의 괌 이전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한 기지 이전 작업이 늦어지게 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4일 보도했다. 미국 의회의 예산 삭감은 기지 이전으로 괌 인구가 갑작스레 증가하는 데 따른 환경 악화 우려와, 일본 정부의 후텐마 비행장 이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