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 이사 출신의 송광용 청와대 교육문화 수석비서관이 20일 취임 3개월 만에 돌연 사직서를 제출해, 그 배경과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 수석은 세월호 참사 이후 단행된 청와대 참모진 인적 쇄신에 따라 지난 6월23일 임명됐으나, 불과 3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송 수석은 인천 아시안게임 주무 수석...
청와대 송광용 교육문화수석비서관이 20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임명된 지 3개월만이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송 교육문화수석이 오늘 사표를 제출했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송 전 수석이 사직한 이유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미국 ...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이번 아시안게임에도 북한이 참여하는데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북한이 참여하도록, 국제 스포츠계의 관례대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 나가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청와대에서 만난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이 “저희는...
박근혜 대통령의 16일 국무회의 강경 발언을 두고 여권 내부에서도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정상화를 위해선 여야가 세월호 특별법 재협상을 통해 해법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인데, 대통령이 갑작스레 나서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향후 여당의 협상 여지를 틀어막고 교착 정국을 더욱 꼬이게 만들었기 ...
‘타협’과 ‘포용’이 없는 박근혜 대통령 특유의 국정운영 스타일이 교착 상태에 빠진 정국을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고 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주춤했던 박 대통령 ‘나홀로 국정’이 재연되는 형국이다. 박 대통령이 16일 “세월호 특별법 타협 불가”와 “외부 세력의 정치적 이용” 등 날 선 발언을 쏟아내며 ‘...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특별위에 수사권 및 기소권을 부여하라는 유가족 등의 주장에 대해 “그것은 삼권분립과 사법체계의 근간을 흔드는 일로 대통령으로서 할 수 없고 결단을 내릴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전문이다.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뒤 처음으로 유엔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청와대는 11일 “박 대통령이 오는 22~24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정상회의 및 제69차 유엔총회, 유엔 사무총장 주최 ‘글로벌 교육우선 구상’ 고위급회의, 유엔 안보리 정상급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24...
박근혜 대통령의 새 주치의에 서창석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내정돼 인사 검증을 진행 중이라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서 교수는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대통령 주치의에서 물러난 이병석 연세대 의대 학장의 후임이다. 대통령 주치의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차관급 상당의 예우를 받으며 대통령의 휴가와 해외 ...
전세계 언론인들의 비정부기구(NGO)인 ‘국경 없는 기자회’(RSF)가 한국 정부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산케이신문>의 가토 다쓰야 서울 지국장을 기소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국경 없는 기자회는 8일 성명을 내어 “언론이 대통령을 포함한 정치가의 행동에 대해 시시비비를 밝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