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7일 아시안게임 응원단을 파견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들어 잇따라 적극적인 대남 제안을 내놓으면서, 청와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연초 ‘통일 대박론’을 내세웠던 정부가, 정작 북한의 거듭된 제안에 적절한 돌파구를 찾지 못한 채 오히려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인상마저 주고 있기 때문이...
곽병찬 대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65 1박2일 방한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떠나자마자 온갖 매체, 온갖 평자들이 구한말 한반도 정세를 떠올리고 있습니다. 안으로는 ‘세월호 참사’가 상징하듯 내정은 뒤집힌 배와 같고, 밖으로는 열강이 한반도 패권을 놓고 노골적으로 각축하는 까닭입니다. 한마...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원내지도부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일정에 합의했다. 박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10일 오전 10시30분에 양당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함께 대통령과 회동하기로 했다”면서 “시...
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서울대 강연에서 “대일 전쟁이 가장 치열했을 때 양국 인민은 생사를 다 바쳐 서로 도와줬다”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일본의 우경화와 역사 도발에 대한 ‘한-중 공조’를 촉구했다. 시 주석은 오전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학생 500여명과 교수...
박근혜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연다. 두 정상 취임 이후 5번째로 열리는 이번 회담은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허용 방침 등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는 가운데 열려 더욱 주목되고 있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일 사전 브리핑을 열어 “두 정상이 이번 회담에서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의 경기도 여주 땅에 대해 주말농장용이라고 해명했지만, 1일 이웃 주민들은 최근까지 농사를 지은 적이 없다고 말해 불법 농지 전용 의혹이 커지고 있다. 최 후보자와 배우자는 2004년 5월 경기도 여주시 산북면 백자리에 153㎡(46평)의 농지를 구입했다. 농지의 경우, 본...
유력한 차기 새누리당 대표 후보인 김무성 의원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독선에 빠진 권력이라고 규정하지는 않겠지만, 일부 그런 기미가 있다”며 박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7·14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으로 상징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일방적인 국정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으로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잇단 인사 실패로 40% 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24~26일 전국 성인 1007명을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8%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42%)보다 6%포인트 높게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주(17~19일) 박 대통령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