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세월호 사고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대한 의혹을 다룬 일본 <산케이신문> 기사와 관련해 “(세월호 사고 당일 박대통령이) 7시간 동안 의심받을 행동을 하진 않았을 것”이라며 “필요한 범위 내에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
청와대가 7일 일본 유력 일간지 <산케이신문>이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을 다룬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 제목의 보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두헌 청와대 홍보수석은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만나 “민형사상 물을 수 있는 책임을 강경하게,...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부실 수사와 관련해 이성한 경찰청장이 지난 5일 전격 사퇴하면서, 법무부와 검찰 수뇌부의 거취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 청장의 사퇴가 “책임져야 할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 따른 것인 만큼, 유 전 회장 수사의 또다른 한 축인 법무부와 검찰도 자유롭지 ...
방송인 자니윤(78·본명 윤종승)씨가 한국관광공사 신임 감사로 임명됐다. 이에 대해 관광공사 노동조합이 ‘보은 인사의 끝판왕’이라며 강하게 비판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 관계자는 6일 관광공사 신임 감사 추천위원회가 기획재정부에 낸 3명의 감사 후보자 중 자니윤씨가 선정됐다며 이...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세월호 참사 책임자로 지목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확인 과정에서 드러난 검찰과 경찰의 무능과 엇박자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시신이 최초 발견된 부근에 신원을 추측할 수 있는 유류품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검경이 이...
육군 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건과 관련해 여야 정치권이 일제히 군 수뇌부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청와대는 4일 “진상조사가 우선”이라고 선을 그으며 문책론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야당은 집단구타 사망사건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김관진 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책임론까지 제기하고 있다....
7·30 재보궐 선거를 하루 앞둔 29일,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휴가 소감문’이 선거 개입이 아니냐는 야당의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휴가 이틀째인 29일 자신의 공식 페이스북에 “힘들고 길었던 시간들…. 휴가를 떠나기에는 마음에 여유로움이 찾아들지 않는 것...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국무조정실장에 추경호(54·대구)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하고, 차관급 국세청장 후보자로 임환수(52·경북)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는 등 장관급 1명과 차관급 12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추경호 신임 국무조정실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금융정...
이병기 신임 국가정보원장이 취임 첫 일성으로 ‘정치 중립’을 약속했다. 이 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반드시 ‘정치 중립’ 서약을 지키겠다. 직원들도 ‘정치 관여’ 네 글자를 머릿속에서 완전히 지우고 본연의 업무에만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국정원이 지난 대선 때 정치개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