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개발을 엄격히 제한해온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에 풍력발전 사업을 일부 허용하기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합의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가로림만 조력발전 환경영향평가를 통과시키지 않기로 한 결정(<한겨레> 1일치 10면 참고)과 맞바꾸기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두 부처가 생태·자연도 1등...
제18호 태풍 ‘판폰’이 발생해 4~6일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일 “지난달 29일 오후 3시께 괌 동쪽 약 690㎞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제18호 태풍 ‘판폰’이 이날 오후 3시 현재 매우 강한 중형 태풍(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 45m)으로 발달해 괌...
서울시는 민간을 대상으로 전기승용차를 사면 1대당 2천만원을 지원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수는 총 105대이며, 충전기 설치비는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으면 구매가격이 3500만원인 레이EV의 경우 1500만원에, 민간에 보급된 모델 중 가장 비싼 BMW ‘i3’는 4340만원에 살 수 있게 된다. 시는 8...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병원들이 10곳 가운데 3곳꼴로 의료 활동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관련 규정을 어긴 채 관리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의료 폐기물은 감염 위험성이 있어 전용 용기에 보관하고 옮길 때는 냉장차량을 사용하는 등 특별히 관리하도록 돼 있다. 환경부는 6월25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의 종합병...
갯벌 훼손 논란을 빚고 있는 충남 가로림만 조력발전사업 환경영향평가서를 검토해온 환경부가 사업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리고 이르면 이번주 안에 사업자 쪽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부 관계자는 30일 “방침은 이미 잡혔고, (조력발전에) 찬성해온 주민들을 배려하는 부분을 고민했으나 마땅한 ...
식물은 다른 양분이 아무리 많아도 인 성분이 없으면 자라지 못한다. 인은 광합성을 하는데 필수 영양소이다. 그렇다면 550만㎢의 방대한 아마존 열대우림이 자라는데 필요한 영양분, 특히 인은 어디서 오는 걸까. 열대우림에는 워낙 생물량이 많이 토양은 매우 척박하기 때문이다. 과학자들은 아마존에 필요한 인이 ...
오늘 아침 서울 14도, 전주 16도까지 내려가겠고,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무척 쌀쌀하겠다.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하다. 한낮에도 서울·대구 23도에 머물겠고 특히 동해안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에서 또다른 비구름대가 들어와 호남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내...
환경부는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CBD) 당사국 총회가 29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190여 당사국 대표단, 국제기구, 비정부기구 관계자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협약·사막화방지협약과 함께 세계 3대 환경협약으로 꼽히는 생물다양성협약은 지구 생물다양성...
주말인 오늘(27일)도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설악산에는 올해 첫 단풍 소식도 들려오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은 활동하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좋겠다. 다만 경기 서해안에는 곳에 따라 새벽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일부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낄 전망이다. 대체로 오전 최저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