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경기북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아침부터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남해안에는 밤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많은 곳 산간 80mm 이상), 경기...
태풍 너구리가 물러가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토요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8~34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10일 예보했다. 너구리가 북상하며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
수원기상대는 9일 오후 1시를 기해 수원·성남·안산·안양·평택·과천·군포·안성·화성시 등 경기남부 9개 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고 밝혔다. 올들어 발표된 첫 폭염주의보다. 이들 지역 낮 최고기온은 33도 정도로 예상됐다. 동두천기상대는 오후 1시를 기해 경기도 구리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이 지역 기온...
장마가 시작됐으나 충북지역 부도기업 3곳에 700여t의 산업폐기물(사업장폐기물)이 방치되고 있어 빗물에 유실돼 환경이 오염될 우려가 높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2년 전 부도난 보은의 J기업에 콘크리트를 굳힐 때 사용하는 ‘에틸렌디아민’ 등 폐유기용제 250t이 대형 물탱크나 드럼통에 담겨 방치되고 있다. ‘에틸...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에 사는 한 주부는 지난해 말부터 아침마다 안방 화장실에서 나는 담배 냄새 때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화장실 환풍기를 타고 다른 집에서 스며드는 게 분명한데 어느 층에서 담배를 피우는지 특정할 수 없어 따지기도 어렵다. 애연가인 이 아무개(45)씨는 그동안 베란다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
북상중인 제8호 태풍 너구리가 예상보다 다소 일찍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어 상륙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한국은 제주도와 남해안의 섬들만 9일부터 10일 오전 사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나머지 지역은 간접 영향만 받게 된다. 기상청이 8일 발표한 태풍 정보를 보면, 너구리는 9일 오후 3시 제주도 서귀포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