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발생한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1호기 정전사고 당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킨스)에 통보된 원자로 안전 관련 정보 상당수가 비정상 수치를 나타내, 킨스 쪽이 제대로 점검을 했다면 사고를 즉시 알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사고는 한달 동안 은폐됐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19일 김제남 통합...
충남 당진의 양계농 이민호(58·고대면 옥현리)씨는 연료비를 아끼려고 가끔 집 주변 산에 방치된 폐목을 걷어와 나무 보일러에 넣어 태운다. 농촌 주민 사이에 드물지 않은 이런 행동은 곧 불법 행위가 될지 모른다. 정부가 발전업체들이 산림 폐기물을 바이오에너지로 사용하기 쉽게 해주는 대신, 농촌 주민들이 연료로...
북상하는 장마전선과 제7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이번주 내내 비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18일 밤부터 19일 오전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6일 “괌 인근 해상에서 북서진하던 열대저압부가 이날 오후 고수온역을 지나면서 약한 소형 태풍 ‘카눈’으로...
떨어져 앉은 사람의 귓속까지 거침없이 파고드는 휴대용 음향기기 이어폰 소음이 내년부터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스마트폰, 엠피3플레이어, 피엠피 등 휴대용 음향기기 사용자들의 청력 손상과 주변의 소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들 기기의 음향을 이어폰으로 청취할 때의 최대음량을 100dB(A) 이하로 유지...
통일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비무장지대(DMZ) 생물권을 둘로 분단시켜서라도 현 정부 임기 안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려던 정부의 무리수가 국제사회에서 거부됐다. 12일 새벽(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프로그램’ 국제조정이사회는 한국 정부가 지난해 9월 제출한 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