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종종 시장기가 돈다. 항상 배가 고프다는 점에서, 회사는 학교와 닮았다. 학생 때는 도시락이라도 미리 까먹을 수 있었지만, 회사는 아니다. 특히 당신이 짬 안 찬 사원급 직원에 불과하다면, 간식을 향한 외출 10분은 ‘개념 없는 애 낙인’ 10개월을 보장한다. 그러다 보니 사무실에는 종종 인간의 탈을 쓴 ...
“점집이요? 점? 사주 보고 관상 보고 이런 거?” “아, 제가 즐겨 찾아다니는 건 아니구요.” ‘적정관람료’에 이어 ‘나의 점집문화답사기’의 연재를 시작한 한동원씨는 본인이 점집 마니아가 아니라는 사실을 누누이 강조했습니다. 저요? 저야 뭐 친구의 등쌀에 재미삼아 몇번 가본 적이 있을 뿐, 흠흠, 절대로 절대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