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롯데월드는 2월말까지 튤립으로 새단장한 겨울 꽃축제(플라워 페스티벌)를 연다. 한겨울에 신비의 꽃을 피우기 위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극 ‘동화(겨울)’도 새로 선보였다. 3월4일까지. 토·일요일엔 ‘천연방향제 포푸리 만들기’ 교실도 열린다. (02)411-2000. ▣ 용인 한국민속촌은 정월대보름(2월6일)을 ...
“어떻게 저렇게 크고 무거운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을까?” 주변 사람들에게 참 자주 듣는 말이다. 비행기를 잘 아는 항공역학도나 엔지니어조차도 같은 말을 하곤 한다. 논리적으로는 이해하지만, 눈으로 보고 신기한 건 신기하다는 것이다. 그럴 만도 하다. 거대한 쇳덩어리가 날아다니니 말이다. 내가 모는 에어...
어제도 추웠는데, 오늘도 춥고, 내일은… 더 추울 거란다. 설날 뒤로 종적을 감춘 빨간 날 탓에 가뜩이나 무거운 마음 위에, 썰렁한 주말 예보가 서릿발처럼 내려앉는다. 과도한 ‘놀 궁리’의 끝에 얻은 감기로 사방팔방 마른기침 뿜어대는 팀원들 사이에서 점점 위축되어 가는 나의, 그리고 당신의 주말이여. 하지만 ...
시즌이 왔다, 직장인의 성적표, 인사평가 시즌이. 상사 평가 기간 1주일. 나의 지난 1년이, 상사 평가 1주일에 결정이 된다는 뜻이다. 이때만 되면 이상한 적막감이 흐른다. 고요한 호수에 떠 있는 오리처럼, 적막한 분위기는 유지하나 다들 물밑작업을 하고 있다는 신호일 거다. 올해 과장 승진을 앞둔 이 대리는 갑자...
끼이이익, 끼기긱. 휴일 한낮 고요한 집 안을 휘감은 정체 모를 괴성. 칠판 위 손톱 지나가는 듯 신경을 긁는 이 소리의 진원지는 부엌 싱크대 선반이었다. 얼마 되지도 않은 선반 경첩에 벌써 녹이 슬었나. 열었다 닫았다, 또 열고 닫고, 확 젖혔다 확 밀쳤다를 반복해보지만, 옆집 강아지가 무릎 관절염으로 주저앉는...
‘신 기장의 야간비행’ 스튜어디스의 다이어리만 궁금합니까? 수백명의 승객을 이끌고 하늘을 가르는 파일럿의 흥미롭고 내밀한 세계를 18년차 경력의 대한항공 A330기 신지수 기장이 공개합니다. ‘김성환의 기계적 삶’ 기계와는 별 인연 없이 30년 넘게 살아온 김성환 기자가 새롭게 ‘라이프’면을 운영하면서 기계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