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7일 차수에 오른 것으로 발표한 현영철(61)은 남쪽에는 비교적 덜 알려진 인물이다. 그만큼 주목받을 만한 지위에 있지 못했다는 의미다. 그는 2006년부터 평안북도와 자강도 지역을 담당하는 8군단장으로 재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2월 중장으로 승진했으며, 200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대의원을 ...
이번 리영호 총참모장의 경질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에서 결정됐다는 점은 권력기구의 변동과 관련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북한 권력 중심이 군에서 당으로 옮겨지는 징후가 아니냐는 것이다. 김정은 제1비서가 2010년 9월 3차 당대표자회에서 후계자로 공식화된 뒤 지속되어온 당 기구의 정상화 흐름과 맞닿...
북한은 15일 리영호 총참모장의 당직 해임을 신속하게 공개하는 등 과거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북한이 리 총참모장의 해임을 하루 만에 공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북한이 권력 내부의 움직임, 특히 권력 핵심의 실각 등을 즉각 공개한 사례는 많지 않다. 지난 연말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때 운구...
북한 군부의 최고 실세로 꼽히던 리영호(70) 조선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겸 인민군 총참모장이 15일 경질됐다. 북한 노동당은 이날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를 열어 “리영호를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 위원,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모든 직무에서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아침 보...
한국과 미국, 일본이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에 실무급 운영그룹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겐바 고이치로 일본 외무상은 12일 아세안지역포럼(ARF)이 열리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따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연 뒤 공동보도문을 통해 “아태지역 내외에서 ...
외교통상부는 5일 일본 총리 직속 위원회의 ‘집단 자위권’ 행사 허용 보고서와 관련해 “일본의 움직임을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혜진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가 이것에 대한 대응이나 방침을 발표해야 할 것인지는 내부적으로 검토 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한 부대변인은 또 기자들...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군사정보협정) 밀실 추진 파문이 결국 청와대와 외교통상부가 서로 ‘네 잘못’이라고 손가락질하는 추한 진흙탕 싸움이 되고 있다. 정권 말기의 전형적인 레임덕 현상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 언론은 4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이번 협정 추진 과정에서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
정부가 29일 체결 직전에 보류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지식재산권 보호 조항이 담겨 있어 이번 협정이 한·미·일 미사일방어(MD) 체제 개발을 염두에 둔 사전포석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이날 언론에 배포한 협정을 보면, 6조 ‘군사비밀정보 보호의 원칙’의 라 항목은 “접수당사자는 특허권, 저작권 또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