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자회담 합의에 따라 가동을 중단했던 영변의 5㎿ 흑연감속로를 정비해 재가동하겠다고 2일 선언했다. 핵무기 전용이 가능한 플루토늄을 다시 생산하겠다는 뜻이어서 한반도 정세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북한의 원자력총국 대변인은 “현존 핵시설들의 용도를 병진노선에 맞게 조절·변경해 나가기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2일 미국을 방문한다. 존 케리 미국 국무부 장관도 11일 한국을 찾는다. 새 정부 출범 직후라는 특수성이 있지만, 두 나라 외교사령탑이 이처럼 짧은 기간에 서로 오가며 연쇄회동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윤 장관은 4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존 케리 국무장관과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연다. ...
박근혜 정부의 대북정책이 27일 통일부·외교부의 업무보고를 통해 좀더 뚜렷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날 대화와 압박의 ‘투 트랙’과 ‘한반도 신뢰프로세스’가 핵심 열쇳말로 제시됨에 따라 새 정부가 펼칠 대북정책의 향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실 대화와 압박을 병행하겠다는 이른바 투 트랙은 새 정부 ...
유엔 인권이사회의 결의로 북한 인권조사위원회(IOC)가 출범함에 따라,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개선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결의”라며 강력 반발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1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 인권조사위원회 설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북한 ...
북한이 지난해 12월 대선 이후 처음으로 간접적인 방식이긴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비난에 나섰다. 북한 인민무력부는 13일 대변인 담화를 내어 “괴뢰군부 호전광들의 광기어린 추태는 청와대 안방을 다시 차지하고 일으키는 독기어린 치마바람과 무관하지 않다”며 박 대통령을 에둘러 비난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대선...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는 우리가 강력하게 대응해야겠지만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가 작동되도록 하는 노력도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 정부 출범 뒤 처음 열린 국무회의에서 류길재 신임 통일부 장관에게 “새 정부의 핵심 기조 중 하나가 한반도 평화와 통일 기반...
북한이 정전협정 무효화 시점으로 삼은 11일 판문점 연락채널을 차단한 가운데, 남쪽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하면서 예정대로 ‘키 리졸브’ 한-미 연합훈련에 돌입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우리 쪽 연락관이 아침 판문점 전화로 북쪽 연락관과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남...
북한이 이번에는 남북 불가침 합의 폐기, 판문점 직통전화 단절을 선언하는 등 잇따라 대결·위협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남쪽도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맞서고 있어, 한반도의 긴장이 급속히 고조되고 있다. 자칫 남북간 우발적 충돌이 의도하지 않은 대규모 무력충돌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