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 애기봉 등탑 자리에 9m 높이의 성탄 트리 설치를 추진해온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이 계획을 철회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재철 한기총 애기봉 성탄트리 추진위원장은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기총의 순수한 의도와 동기에도 ‘애기봉 성탄 트리’가 남북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종교지도자들이 평화를 기원하는 성탄 메시지들을 발표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17일 “올해는 특별히 국민 전체가 뜻밖의 참사로 인해 어려움과 슬픔을 많이 겪었던 한 해였다”며 “이런 비극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 당국과 관계자들, 그리고 모든 국민이 함께 노력해야...
1936년 베를린올림픽의 마라톤 우승자 손기정은 앞서 도쿄에서 치른 국가대표 선발전 직후 “오직 선생님의 눈물만 보고 뛰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가 바로 양정고 김교신(1901~45·사진) 선생이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70년을 앞두고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김교신 기념사업회’...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천주교 연석회의’는 신부와 수도자, 평신도 등이 10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의 세월호 천막농성장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13만190인 선언’에 나선다. 천주교연석회의는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한국천주교 남자수도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