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입법기관인 중앙종회가 25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앙종회는 이날 성명을 내어 “어린 생명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헛되지 않고 값지게 하려면, 진실과 책임의 규명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데도 참사 두 달이 지나도록 무엇 하나 제대로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 등 4개 종교 진보적인 단체들이 공동으로 23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동상 앞에서 ‘사람이 먼저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국가를 염원하는 시국 기자회견’을 연다. 이들은 회견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부적절한 국정원장, 장관후보 사퇴 △청와대 인사시스템 개혁 및 청와대 ...
프란치스코 교황의 8월14일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이 확정됐다고 로마 바티칸이 18일 공식 발표했다. 교황은 예정대로 8월16일 오전 10시 서울 광화문에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 시복 미사’를 집전하고 강론한다. 이 미사엔 광화문 일대에 적게는 20만, 많게는 100만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초...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강연 및 발언과 관련해 종교계의 사퇴 요구가 잇따랐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조계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 후보는 ‘위안부 문제는 일본의 사과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일본 식민지배를 정당화해 친일파보다 못한 역사관을 갖고 있다”며 “정부가 대외적으로 ...
한국 교회 보수적인 목사들이 새달 1일 세월호 사태의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기도회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열 예정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의 한 관계자는 28일 “대형 교회 목회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하는 집회를 준비중이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명성교회 관계자는 “명성교회 담임 김삼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