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3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조사 일정을 밝히자, 야당은 ‘검찰청 소환조사’, ‘피의자 신분 조사’ 등을 주문하며 검찰을 압박했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미르·케이(K)스포츠재단 강제 모금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했기 ...
‘100만 촛불’의 성난 민심을 마주한 여야 정치권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와 ‘탄핵’을 향해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새누리당 비주류 원내외 인사 90여명은 13일 국회에서 비상시국회의를 연 뒤 결의문을 채택해 “새누리당 해체를 추진하겠다. 대통령은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하야·탄핵까지 ...
11일 국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이 열렸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한명도 나서지 않은 채 야당 의원들만 12명이 발언대에 서서 최순실씨 관련 각종 의혹을 쏟아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특별수사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이 최순실...
2014년 하반기에 진행된 2015년 우수문예지 발간지원사업에서부터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가 이미 작동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창작기금 심사에선 특정 대상을 “청와대에서 빼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2015년도 우수문예지 발간지원사업 심사를 맡았던 한 문인은 10일 <한겨레> 기자에게 “우수문예지 발간지원 ...
국민의당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당론을 정하고, 당 차원에서 퇴진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오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도 당 차원에서 참여하기로 했다. 그동안의 ‘박 대통령 2선 후퇴’ 주장에서 한걸...
청와대는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제안한 ‘국회 추천 총리’의 권한 논란에 대해 “헌법에 명시된 내각통할권, 임명제청권, 해임건의권을 총리가 강력하게 행사하는 것을 대통령이 보장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입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청와대는 이미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국무총리...
야권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주면 임명하겠다”고 밝힌 뒤 정치권의 논의가 ‘김병준 총리 후보자를 대체할 새로운 후보가 누구냐’로 이어지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박 대통령이 직접 ‘2선 후퇴’ 뜻을 명확히 하지 않은 채 국회로 던진 ‘공’을 받아들고 왈가왈부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박지...
국민의당이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12월2일까지 당 비상대책위원장 직위를 계속 맡기기로 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6월 총선 홍보비 파문으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박 원내대표가 한시적 당 대표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겸해왔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뒤 기자들에게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