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8개월간 국내 면세점 16곳이 여행사와 가이드에게 관광객을 데려오는 대가로 지급한 리베이트 규모가 1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 업계가 저가 단체관광객을 손님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리베이트를 준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으나 그 규모가 밝혀진 것은 처음이다. 14일 홍...
우리은행 상임감사위원에 친박연대 대변인을 지내고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였던 인사가 선임됐다. 이 자리는 지금까지 주로 감사원이나 금융당국 출신의 ‘관피아’가 낙하산으로 내려왔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관피아에 대한 사회적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정피아’(정치권 인사+마피아)가 그 자리를 차지...
총자산 300조원, 임직원 2만5000여명의 케이비(KB)금융지주를 이끌 새 수장이 정해지기까지 보름여의 시간이 남았다. 내부 출신의 윤종규 전 케이비금융지주 부사장과 외부 출신의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2강 구도가 굳어지고 있다는 관전평이 나온다. 현재 7명의 후보 가운데 4명...
지난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달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한은 국정감사에서는 기준금리 인하 뒤 급증한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정부 규제가 완화된 직후인 8월에 ‘급증’ 추세를 보였던 주택담보대출이 9월에는 증가세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가 실수요자들의 대출과 주택 매매로 이어져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할 것이라는 정부 기대와 달리 실제...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고철 매각 사업을,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재향경우회(경우회)가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며 지난 8년간 246억원을 번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김기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산업은행을 통해 받은 대우조선해양 고철 매각 규모에 대한 국정감...
국내 소비자들의 해외 직접구매(직구)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구입 건수의 96%는 세금을 면제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심재철 의원(새누리당)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09년부터 지난 6월까지 해외 직구를 통한 수입은 3825만5000건에 33억78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9년 25...
동부그룹 계열사 동부엘이디(LED)의 최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과 관련해 동부 쪽과 주채권은행인 케이디비(KDB)산업은행이 서로 책임론을 제기하고 나섰다. 산은은 5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산은이 주도한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당진발전의 ‘패키지 매각’ 실패로 동부그룹의 동부엘이디에 대한 지원 여력이 ...
동부제철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100대 1로 무상 감자하는 경영정상화 방안이 9개 채권기관의 만장 일치로 2일 가결됐다. 채권단은 다음달 6일까지 동부제철과 이에 대한 이행약정(MOU)을 맺을 계획으로 향후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경영권을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제철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와...
최근 주택담보대출을 새로 받은 대출자들의 절반가량은 주택구입이 아닌 생계자금 등 다른 용도로 자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겠다며 부동산 대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정책 의도와 달리 생계형 가계부채만 느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동부제철 채권단이 동부제철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와 관련해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100 대 1로 무상 감자(자본금 감액)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부제철은 동부그룹 비금융부문의 핵심 계열사로 꼽힌다. 채권단 동의 절차가 완료되면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동부제철에 대한 경영권을 잃게 될 것...
임영록 케이비(KB)금융지주 회장이 18일 전격 해임되면서 차기 회장 선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전산기 사태가 ‘낙하산 인사’로 외부에서 온 회장과 행장 사이의 갈등으로 더욱 확대된 만큼, 케이비 내부 인사 중용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부 금융업계 인사들도 거론되고 있다. 케이비금융지주 이사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