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의 태양광 분야 자회사인 중국 한화솔라원과 독일 한화큐셀이 합병을 결정했다. 한화케미칼은 8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한화솔라원이 신주발행 방식으로 한화큐셀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합병 절차는 내년 1분기 안에 마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합병법인의 본사는 서울에 두기로 했다. 한화...
지에스(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등 5명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 51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허 부회장은 대규모 고도화 설비 투자와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한 수출 증대로 국가 에너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지에스칼텍스는 세계...
‘자유무역협정(FTA) 전도사’로도 불렸던 한덕수 한국무협협회장이 우리나라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한 회장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중국,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상이 타결됐...
우리나라 무역 규모가 1조달러를 넘어서는 시기가 지난해보다 8일 빨라지며 역대 최단 기록을 고쳐 썼다. 유가하락으로 11월 무역흑자 규모는 더 늘어났으나, 수출은 경기가 호조세인 미국을 빼고는 중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경제권이 모두 감소세를 보여 어려워진 대외 환경을 그대로 반영했다. 1일 산업통...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이 1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해 정부를 상대로 정보공개청구소송을 냈다. 또 국회를 허수아비로 만드는 ‘깜깜이 자유무역협정’을 거듭되게 만드는 현행 통상절차법 개정도 요구했다. 이날 민변은 서울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한-중 협정...
석유수출국기구(OPEC·오펙)의 원유 감산 합의가 불발되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했다. 유가 하락은 석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엔 지출 부담을 줄여주지만, 수입물가 하락에 따른 국내 물가 하락 압력과 무역수지 흑자 확대로 인한 원화 강세 압력을 키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석유화학업계도 침체의 늪을 벗어나기 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삼성그룹과 맺은 ‘빅딜’을 통해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올초 배임죄 등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되자 모든 계열사 대표이사직을 일괄 사퇴한 지 9개월여 만이다. 이번 빅딜을 두고는 김 회장의 세 아들이 100% 지분을 가진 한화에스앤시(S&C)의 자회사 한화에너지가 지분 인수에...
한화그룹이 삼성테크윈과 삼성종합화학 등 삼성그룹에서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부문 계열사들을 인수하기로 하면서 기존 몸집을 크게 불리게 됐다. 한화는 이번 ‘빅딜’ 성사로 방위산업과 석유화학 사업에서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됐다. 한화그룹이 앞으로 최대 2조원에 이르는 인수 대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와 인수 ...
“좋은 얘기만 하면 의미가 없다. 통상관료들이 열심히 일하면서 미처 생각 못한 얘기, 쓴소리도 좋고 도움이 될 창조적이고 생산적인 얘기를 해주시면 된다.”(안세영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장)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 세 가지 이슈...
한때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로 비판받았던 한화그룹의 카페사업이 ‘사회적 기업’으로 완전히 모습을 바꾸었다. 한화그룹은 19일 ‘빈스앤베리즈’ 브랜드로 커피전문점 36곳을 운영하는 계열사 한화비앤비(B&B)가 고용노동부에서 일자리 제공형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애초 한화갤러리아...
원자로 가동 뒤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인 연료봉 처리 문제를 논의하는 ‘사용후핵연료 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우리나라에 영구처분시설을 가동할 목표 시기를 2055년께로 제시했다. 폐연료봉의 방사능 독성이 줄어드는 반감기는 최대 30만년으로 길어서 영구처분시설 없이는 원전 가동이 지속가능하지 않다. 홍두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