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해외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직접 구매해 배송받는 ‘해외 직구’가 빠르게 늘어 올해는 민간소비의 0.2%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6일 내놓은 ‘최근 해외직구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보면, 올 상반기 해외 직구(관세청 전자상거래 수입통계 기준) 규모는 727만6000건, 금액...
한국은행이 지난 8월에 이어 두 달 만에 기준금리를 또 낮췄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석 달 만에 3.8%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 8월 2.50%에서 2.25%로 내린 지 두 달 만에 다시 인하한 것이다. 이로써 기준금리...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가 여야의 세월호 특별법 합의안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 타결 다음날인 1일 오후 경기도 안산을 찾아 유가족 설득에 나섰다. 유가족들은 여야 합의안 반대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유가족이 특검후보군 추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야 협의를 시작...
정의화 국회의장은 26일 여당 의원들만 참석한 본회의를 열었으나 안건 처리 없이 산회를 선포하면서, 30일 본회의를 다시 소집해 계류 법안 등을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당 단독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우려됐던 파국은 일단 피하게 됐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이완구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자신이 ‘청와대’ 때문에 유가족들이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특별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는 세월호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의 말이 허위사실이라며, 공식 사과가 없으면 법적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전후 관계가 틀린 내용이 있다며 사과했지만 ‘청와대’ 부분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5일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유경근 대변인이 자신과 관련된 허위사실을 언급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오늘(25일) 중으로 유 대변인이 공식 사과를 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원고 희생자 유족들로 구성된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