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이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키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증언을 한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부정적 기류가 퍼지고 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지난 10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김명수·정성근 후보자를 ...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에 따른 비판 여론과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 논란이 이어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3일 조사해 4일 발표한 주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에 견줘 2%포인트 ...
30일 임기를 마친 김문수 경기지사가 7·14 전당대회는 물론, 7·30 재보궐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지사는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여당의 유력 후보로 꼽혀왔다. 울산 남구을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이혜훈 새누리당 전 최고위원도 여론조사 경선 방침에 반발해 공천...
새누리당 7·14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인제 의원은 “박근혜 정부의 잇단 인사 참사의 원인은 크게 보면 정당의 후진성 때문”이라며 “이번 전당대회는 새누리당이 ‘후진 정당’에서 ‘현대 정당’으로 혁신하는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4일 <한겨레> 인터뷰에서 “정당은 정치엘리트가 계속 ...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를 청와대로 불러 인사청문회와 세월호 후속 입법 대책 등 국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따로 만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50분간 박 대통령과 면담한 뒤 국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