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친환경차 보급 정책으로 추진중이던 르노의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Twizy)의 시범운행 계획이 무기한 중단됐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서울시에 트위지 임시운행을 허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통보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앞서 서울 송파구청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 제너시스비비큐(BBQ) 그룹에 트위지의 임시...
한국지엠(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 임팔라를 오는 9월 국내에 출시하기로 했다. 이와 동시에 뷰익 브랜드의 준대형 세단 알페온의 국내 생산 중단을 고려하고 있어 인천 부평2공장 생산물량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지엠은 30일 “임팔라 출시 방침을 전국 대리점 등 내부에 고지했다”며...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등과 추진중인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티피피·TPP)이 체결될 경우, 자동차 부품업 등 우리나라 일부 업종의 미국 수출 경쟁력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일 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10대 품목 가운데 겹치는 품목은 9개이다. 대한무역진흥투자공사(...
대우조선해양이 무리한 인수 추진이라는 논란이 일었던 에스티엑스(STX)프랑스 지분 매입 검토를 잠정 중단했다. 이 회사는 자사의 최대 주주이자 에스티엑스그룹의 주채권은행이기도 한 산업은행 제안으로 에스티엑스프랑스 지분(66.66%) 인수를 검토해왔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신임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본사...
기아자동차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품질 조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기아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5 초기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세계 33개 브랜드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업체인 포르쉐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으며, 현대차...
미얀마 가스전 매각을 추진하는 포스코그룹의 계획에 반대 의견을 밝혔던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임기 9개월을 남겨놓고 물러났다. 전 사장은 포스코로 옮겨 권오준 회장 보좌역을 맡는다. 16일 오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대우인터내셔널 임시 이사회에서 전 사장은 “지난 5월22일 (미얀마 가스전 ...
원전 1기를 해체하고 땅을 원래대로 복원하기 위해선 짧게는 15년에서 60년이라는 기나긴 시간이 필요하다. 노후 원전 해체는 새 원전을 짓는 것만큼 많은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유발한다. 정부는 12일 영구 정지가 사실상 결정된 고리 1호기 해체 작업이 2029~2030년 무렵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 개발 단계...
포스코그룹이 미얀마 가스전 매각안을 놓고 반대 의견을 밝힌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에 대한 경질 카드를 하루 만에 거둬들였다. 포스코 창립 이래 전례가 없는 일이 일어나면서, 비상경영을 선포한 권오준 회장의 리더십도 큰 상처를 입게 됐다. 포스코는 11일 오후 해명자료를 내어 “최근 미얀마 가스전 매각...
포스코그룹이 미얀마 가스전 분할 및 매각안을 두고 공개적으로 반대 뜻을 표명한 계열사 대우인터내셔널의 전병일 사장에 대해 용퇴를 압박해 내부 반발을 사는 등 구조조정을 둘러싼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포스코는 구조조정본부 역할을 하고 있는 가치경영실이 작성한 대우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 매각 ...
정부가 2029년까지 원자력발전소 2기를 추가로 짓기로 했다. 신규 원전 후보지역 주민의 반발은 물론 고리 1호기 등 노후원전 폐로와 원전 확대 정책을 둘러싼 정치권과 시민단체 안팎의 논란이 거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원전 추가 건설 등의 내용을 담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2015~2029년)안을 국회에 제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