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장에서 수입 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지난 3월 사상 처음으로 2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2280대로 2014년 3월 신규 등록 대수(1만5733대)에 비해 41.6%포인트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국내 승용차 시장에서 수입차 점유율(17.6%)도 지난해 같은 ...
포스코청암재단은 25일 포스코센터에서 ‘2015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을 열고 과학·봉사·교육 부문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여했다. 청암과학상 수상자인 박배호(44·사진) 건국대 물리학부 교수는 응집물질 물리학 및 나노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꼽힌다. 청암봉사상을 받은 비나 스와다야 재...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첫 외국 현장경영의 무대를 미국으로 잡았다. 미국 시장을 놓고 세계 자동차 업체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 까닭으로 보인다. 정 회장은 24일 미국으로 출발해 4박5일간 머물며 미국 판매법인과 생산법인을 방문해 미국 생산 ...
쌍용자동차가 24일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최종식(65) 영업부문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해 새 체제를 출범시켰다. 최 신임 사장은 현대자동차 기획실장과 미주 판매법인 법인장을 역임하고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등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차에 합류해 영업...
이승만 정부 시절 재무부 장관을 지낸 송인상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효성그룹 고문)이 22일 별세했다. 향년 101. 강원도 회양 출신으로 경성고등상업학교(서울 상대 전신)를 졸업한 고인은 재무부 이재국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쳐 1957년 부흥부(전 경제기획원) 장관과 59년 재무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의 수장...
에스케이(SK)네트웍스 전 사장이 지난해 말 그룹 정기 임원 인사에서 자신을 퇴진시킨 결정에 항의해 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에게 보낸 전자우편을 최근 모든 직원들에게도 보냈다가 철회했다. 앞서 에스케이그룹은 4개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를 바꾸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으며, 지난 20일 에스케이네트웍스는 정...
미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경우 아시아 지역으로 몰렸던 달러가 급격히 빠져나가 말레이시아와 타이 등 일부 국가에서 외환위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의 경우 외환위기 재발 가능성은 낮지만, 투자자금 유출 등 금융시장 불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이 22일 펴낸 ‘글로벌 ...
정준양 회장 재임 시절 포스코가 많은 돈을 들여 계열사를 늘렸으나, 같은 기간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사라진 업체가 27개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 임기(2009년 3월~2014년 2월) 5년 동안 포스코가 인수·합병 등으로 늘린 국내 계열사 가운데 통폐합·매각 등으로 다시 계열사에서 ...
현대자동차는 2013년 말 출시된 제네시스 차량 타이어에서 소음과 마모가 발생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됨에 따라 무상교체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문제가 된 차종은 제네시스 G380, G330 가운데 한국타이어 노블2 타이어 18인치, 19인치를 장착해 출고된 제품이다. 국내에서만 4만3000대가 팔렸다. 해당 차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