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은 쓰리엠(3M)에서 만든 접착식 쪽지다. 쪽지 뒤편 일부에 끈끈한 접착제가 붙어 있어 어디에나 쉽게 붙일 수 있다. 접착력이 유지되는 동안 여러 차례 붙였다 뗄 수 있다. 오늘날 많은 학생이나 사무직 노동자의 필수품이다. 쓰리엠의 과학자였던 스펜서 실버는 1968년 종이에 뿌려서 쓸 수 있는 공 모양의...
새로운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투자하지 않고 재방송을 거듭한 종편 4개사에 부과한 과징금이 정당하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채널A와 JTBC, 조선방송(TV조선), 매일방송(MBN)이 “각각 과징금 3750만원씩을 부과한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에...
영국 공영방송 <비비시>(BBC)의 대대적인 구조 개편 내용을 담은 ‘백서’가 발간돼, 전세계가 참고해왔던 공영방송의 모델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문화미디어스포츠부는 지난 12일 비비시의 왕실칙허장 갱신을 위한 협의 내용을 담은 정책 보고서(백서) ‘미래를 위한 비비...
포털 뉴스 등 디지털 뉴스 생태계에 낚시성 기사와 같은 품질 낮은 기사들이 주로 유통되는 고질적인 현상에 맞서 뉴스의 품질을 자동으로 평가하는 알고리즘 개발 사업이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언론재단)은 올해 8억5700만원의 예산을 들인 ‘뉴스트러스트’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이달 초에는...
국가정보원(국정원) ‘대선개입’ 사건에 대한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가운데, 국정원이 2012년 <문화방송>(MBC) 파업에도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언론계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과 언론노조 문화방송본부(문화방송 노조)는 20일 오전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 소속 해직 기자 일부가 최근 대법원에서 승소한 것을 계기로, 언론계가 ‘해직언론인 원상회복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당한 언론 탄압으로 해직된 언론인 모두의 복직과 그에 대한 보상 기준 등을 명문화한 특별법을 만들자는 주장이다. 자유언론실천재단, 동아투...
전세계적인 뉴스 플랫폼으로 떠오른 페이스북이 특정한 정치적 편향성이 있는 뉴스가 노출되지 않도록 편집해왔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의 정보기술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지난 3일 “페이스북이 자사의 뉴스 노출 서비스인 ‘트렌딩 토픽’에서 보수적 성향의 뉴스 노출을 막아왔다”고 주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