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일하고 싶다. 정부는 장기투쟁 사업장 문제 해결하라!” 태풍 피해, 북한 미사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한 가운데 생존권을 보장해 달라며 울부짖는 노동자들이 있다. 하이닉스매그나칩, 코오롱, 기륭전자,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 세종병원 등 민주노총 소속 장기투쟁 사...
올해 상반기에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체 임금인상률이 5.2%를 기록해 4년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9일 노동부가 발표한 ‘임금교섭 타결 현황’을 보면, 올해 1~6월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 6330곳 가운데 임금교섭이 타결된 1530곳(타결률 24.2%)을 집계한 결과, 평균 임금인상률이 지난해(4.7%)보다 0.5%포인트 상승...
현대·기아·대우차에 이어 쌍용차 노조가 5일 산별노조 전환을 결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 완성차 노조는 모두 산별노조가 됐다. 쌍용차 노조는 조합원 5580명 가운데 4942명이 투표해 91.2%인 4509명의 찬성으로 산별 전환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금속산업연맹은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노조 7곳이 오는 18~20일 산별전...
쌍용자동차 노조의 ‘뒷돈받기’ 비리가 검찰에 적발돼 노동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런 노조 비리를 차단하기 위해서라도 산별노조 전환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동계는 이번 쌍용차노조 비리에 대해 엄중처벌을 요구하는 한편, 재발방지를 다짐하면서도 원인에 대해서는 ‘기업별노조 체제...
노동부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감액규정으로 출산휴가 중 임금이 삭감되는 등 불이익을 당한 여성노동자의 실태(〈한겨레〉 22일치 12면)를 파악한 뒤, 해당자에게 전액 환급 조처하겠다고 28일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각 고용안정센터별로 실태 파악에 나선 상태”라며 “시행령과 관련해서도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는 ...
1970년대 악명을 떨쳤던 노조원 취업방해 ‘블랙리스트’가 다시 부활했다. 27일 민주노총이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한 자료를 보면, 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택시회사 양주상운은 파업에 참가한 조합원 99명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핸드폰 번호까지 적힌 명단을 도내 22개 택시사업주에게 발송했다. 이 회사 대표이사...
김금수(69) 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20일 퇴임했다. 임기 2년을 훨씬 넘긴 3년3개월 만이다. 참여정부는 출범 초 사회적 대타협에 기대를 걸고 노동계 ‘대부’ 김금수씨를 노사정위원장에 앉혔다. 하지만 민주노총이 아직까지 노사정위 밖에 있는 등 대화는 만족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김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욕심...
민주노총이 복수노조 허용 등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 방안’(로드맵), 특수고용 노동자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시 노사정 대화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19일 오후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 노동부, 노사정위로 구성된 ‘노사정 대표자회의’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이 다시 노...
속보=행정자치부는 강원도청에서 간부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노조는 빨갱이’라는 등 시대착오적 내용의 교육이 실시된 것(〈한겨레〉 15일치 1면)과 관련해 재발방지와 함께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16일 밝혔다. 행자부 복무팀 관계자는 “다시는 이런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 시도에 공문을 내리고 주지시킬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