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원선(용산~원산) 남쪽 단절 구간 복원공사를 잠정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8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질적 구현 준비를 위해 가장 시급히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며 대대적으로 착공한 사업이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한반도 정세 경색의 ‘유탄’을 맞은 것으로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한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일행이 2일 오후 사흘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평양으로 돌아갔다. 1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한 게 방중 일정의 핵심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관련 보도에서 시 주석과 리 부위원장의...
한국과 공식 외교관계 수립에 소극적이던 쿠바가 미국과 관계정상화를 계기로 마음을 바꿔먹은 것일까? 쿠바 수도 아바나에서 열리는 다자정상회의에 한국 외교부 장관이 초청을 받았다. 물밑으로 오가던 양국 정부 차원의 수교 교섭에 진전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쿠바는 191개 유엔 회원국(남북한 제외)...
한국-일본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관련 12·28 합의를 둘러싼 논란이 여전한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가 12·28 합의에 따른 위안부 지원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위원회(준비위) 발족을 강행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재단 사업에 투입하기로 한 10억엔(107억원)의 구체적인 용처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제시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