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과 영화에서 오랫동안 활동했지만 ‘무명’이었던 두 배우가 최근 생활고로 세상을 떠났다. ‘무명’, ‘단역’이라는 단어가 붙은 배우들을 보면 마음이 쓰인다. 방송연예를 맡은 뒤 연예계가 그 어떤 분야 못지않게 공정하지 못한 곳임을 알게 됐다. 분노의 감정이 솟았다. 우리 사회 어느 분야 못지않게 연예계 또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