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불안으로 인해 소비심리가 외환위기 이후 가장 위축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심리 위축은 저소득층뿐 아니라 전 소득계층까지 파급되는 양상이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6일 발표한 ‘2008년 3분기 소비자태도조사’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소비자태도지수는 37.7로 전분기보다 10.1포인트가 하락해 1998년 1분...
추석 연휴 때 택배를 보낼려면 연휴 일주일 전에 택배 예약을 하는 것이 좋겠다. 한진은 26일 택배 발송 때 주의사항들을 소개한 자료에서 선물을 안전하게 원하는 날짜에 보내려면 최소한 연휴 일주일 전인 9월5일 이전에는 택배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택배 예약과 물량이 연휴 시작 3~5일 전에 집중적으로...
국내 가구의 3분의 2 정도가 물가 상승으로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소비자태도조사 부가조사로 `유가급등에 대한 가계의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가구의 61.1%가 유가상승으로 인해 소비.지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항목으...
농축산물 값의 40~70%는 유통단계서 덧붙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지에서 30~60원에 팔려나간 게 여러 유통 단계를 거쳐 비용과 이윤이 쌓이면서 소비자에겐 100원에 팔리는 셈이다. 25일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작성한 ‘2007년 주요 농산물 유통실태 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를 보면, 42개 대표 농축산물의 평균 농...
앞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자제품을 사면 ‘탄소포인트’가 지급돼, 대중교통이나 수도·전기요금, 문화시설 이용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식경제부는 25일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제품의 구매를 장려하는 국민참여형 실천프로그램으로 에너지 고효율, 온실가스 저배출 제품 구매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캐쉬...
티머니 카드를 운영하는 한국스마트카드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카드 잔액 환급 규정으로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직장인 문아무개씨는 지난 5월 휴대폰을 바꾸는 과정에서 티머니 카드에 남은 잔액 11만여원을 편의점에서 환불받으려다 낭패를 보았다. 전국 가맹점 어디서든 티머니 충전이 가능한데도, 잔액을 ...
한국 선수단이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3개를 따는 축제의 다른 한쪽에선 경품 대박이 터졌다. 기업들이 올림픽 마케팅의 일환으로 경품을 대거 내걸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비용은 손해보험사들이 떠안는 경우가 많아 희비가 갈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롯데백화점으로, 88명의 고객을 추첨해 경차 ‘...
우유 원재료인 원유(原乳)값 인상에 따라 우유가격이 본격적으로 인상되기 시작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원유 기본가격이 16일부터 1ℓ에 20.54% 인상됨에 따라, 23일부터 우유 제품 가격을 17~18% 인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 들어 서울우유의 가격 인상은 지난 7월1일 7% 인상에 이어 두번째로, 한 달 여 만에 다...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스포츠용품 가운데 배드민턴 용품이 가장 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옥션은 22일 “금메달 획득 뒤 3일 동안 메달 종목과 관련된 제품의 매출신장률을 비교한 결과, 배드민턴 매출이 가장 많이 늘었다”며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이 열린 지난 17일 이후 3일간 배드민턴 용품의 판매가 ...
경기둔화와 고환율, 베이징올림픽 등으로 올 여름철 성수기 장사를 망쳤던 여행업계가 추석 특수마저 실종되면서 울상을 짓고 있다. 하나투어 자료를 보면, 20일 현재 올해 추석 연휴인 9월 12~14일의 예약자수는 7천명 정도로 지난해 추석 연휴 첫 사흘인 9월 21~23일의 여행객수 2만3천여명의 30% 수준이다. 추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