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았지만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여름상품 떨이 판매에 나섰다. 여름상품을 최고 80%까지 할인 판매해 재고를 소진하고 본격적인 가을상품 준비에 들어가는 것. 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5개점에서는 10일까지 `인기 여름 샌들 초특가전'을 연...
열대야가 계속되는 여름 밤, 가족과 함께 잘 익은 수박을 나눠 먹는 것도 피서의 한 방법이다. 여름 과일의 왕이라 할 수 있는 수박이 제철을 맞고 있다. 하지만 마음 먹고 고른 수박을 쪼갠 다음 '이럴수가'라며 짜증을 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다. 농촌진흥청은 1일 소비자들이 간단하게 잘 익은 수박을 고...
롯데마트는 자사의 전국 점포 중 유일하게 24시간 영업중인 구로점의 매출 동향을 점검한 결과 무더위가 시작된 뒤 심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마트 구로점에 따르면 지난 5월30∼6월12일과,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최근 2주간(7월11∼24일) 시간대별 매출을 조사한 결과 오전 10시부터 ...
오는 9월부터 신용카드 결제를 세번 이상 거절하는 신용카드 가맹점은 모든 카드사로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당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여신금융협회가 이런 내용의 ‘삼진 아웃제’를 도입하는 가맹점 규약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럼세탁기의 건조 기능 사용시 소모되는 전기소비량이 세탁시의 5-6배에 달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구입하고도 전기료 부담으로 건조기능의 사용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가전 3사가 판매중인 드럼세탁기의 건조시 전기소비량은 세탁시 소비...
개인용컴퓨터(PC)의 ‘가격파괴’가 계속되고 있다. 피시 한 대 값이 올 초 이동전화 가격 밑으로 내려간데 이어 이제는 엠피3 플레이어 수준으로 떨어졌다. 노트북 컴퓨터도 유명업체 신제품이 100만원대로 내렸고, 보급형 제품은 100만원 아래 가격에도 판매되고 있다. 책상 위에 놓고 쓰는 데스크톱 피시는 20만원(이...
손에 들거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이동전화 사용이 습관화하면서 몇 발짝 움직이면 되는 곳에 유선전화를 두고도 이동전화로 전화를 거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전화기 있는 곳까지 가는 게 귀찮아 이동전화를 꺼내든다. 또 전화를 걸 때 상대의 집이나 사무실 전화번호가 아니라 이동전화번호를 먼저 누른다. 소비자 행...
할인점업계 선두주자인 신세계 이마트가 마케팅과 상품 구성에서 전략적 변신을 추진중이어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등 여타 경쟁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거듭된 내부 회의에서 미국의 대표적 할인점인 `타깃(Target)', 일본 유통업체 `이온' 등의 사례연구 끝에 사업전략...
현대백화점이 충남 아산에 할인점 1호점을 세우고 할인점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백화점은 충남 아산 신도시 복합단지에 2008년 1월 대형 할인점을 열 계획으로 건립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할인점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는 농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5월 농협유통과 ‘하나로...
계속되는 불볕 더위로 에어콘과 선풍기, 빙과, 맥주 등이 불티나게 팔리면서, 유통업계가 ‘폭염 특수’를 누리고 있다. 24일 편의점 지에스25가 부산과 대구, 울산 등 폭염 지역 227개 점포를 대상으로 빙과, 맥주 판매량을 조사해보니, 최근 1주일(7월16일~22일) 판매량이 지난 5월 한달 판매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