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4일까지 일주일 동안 0.26% 올랐다고 부동산정보 업체인 부동산114가 이날 밝혔다. 직전 주 상승률보다 0.14%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든 것은 정부가 추가대출 규제를 예고하고, 국세청이 자금출처 조사에 들어가면서 거래가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올해 안에 수도권 일대에 공공부문 주택 3만가구가 추가로 건설된다. 3일 국토해양부는 “민간부문의 주택건설 위축을 보완하고자, 내년 이후 건설이 예정된 공공부문 주택 물량 가운데 3만가구를 앞당겨 올해 안에 추가 인·허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민간 사업자에게 판 공공택지 가운데 미...
정부의 세무조사 여파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거래가 주춤해지고 있다. 국세청이 재건축 구입자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서자 매수 희망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데 따른 것이다. 3일 강남권 주요 재건축 아파트 중개업소 말을 종합하면, 국세청 세무조사 착수 이후 매수자들의 문의가 줄어들었고 소폭이지만 ...
정부는 9월에도 집값 상승세와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으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확대해 시행하는 등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1일 “만약 부동산 시장 불안이 심해지면 대출 규제를 추가로 강화할 방침”이라며 “실무적인 준비는 이미 하고 있고, 부동산 가격 추이를 ...
아파트 투자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전문 포털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의 계열사인 부동산1번지는 기존의 부동산 포털과는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새 누리집(www.r1.co.kr)을 1일부터 열었다. 부동산1번지는 기존 부동산 사이트가 해오던 매물 홍보...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4곳(서울 강남 세곡, 서초 우면, 경기 하남 미사, 고양 원흥)의 사전예약 입주자 모집공고를 오는 9월30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인터넷으로 진행되는 일반청약 사전예약은 오는 9월30일부터 10월14일까지 약 2주 동안 모집공고를 진행한 뒤, 10월15일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의 기본형 건축비가 올라, 전용면적 85㎡(공급면적 112㎡, 세대당 지하층 바닥면적 39.5㎡)인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10만원 정도 오르게 된다. 또 친환경·저에너지 주택인 ‘그린 홈’ 아파트의 분양가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31일 국토해양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
경기 분당, 안양 평촌, 고양 일산, 부천 중동, 군포 산본 등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31일 리모델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뜻을 모으고 정부에 지원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1기 신도시의 대표 주자들이 힘을 모아 지역마다 진행하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더욱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를 압박...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에 대한 사전 분양예약이 오는 10월15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강남 세곡, 서초 우면, 하남 미사, 고양 원흥 등 4개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 1만5천 가구에 대해 9월30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뒤 10월 중순부터 사전 분양예약을 받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터...
정부가 최근 집값 상승의 진원지로 꼽히는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재건축 아파트 구입자를 상대로 자금 출처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여론이 높아 아파트 구입자들의 자금 출처를 들여다 보고 있는 중”이라며 “본격 ...
정부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풀어 짓는 보금자리 주택 공급 시기를 애초 계획보다 앞당기기로 한 가운데, 같은 곳에 들어설 민간 중·대형 아파트도 12만6000여 가구로 애초 계획보다 2만여 가구 늘리고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 정부는 또 보금자리 주택 공급을 위한 관련법률 및 시행령·규칙 개정을 최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