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대기시간 길어지고식품 안전 검사횟수 줄어대미수출국 영향도 클듯 미국의 예산 자동 삭감 조처인 시퀘스터가 예정대로 다음달 1일부터 발효되면, 미국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경제·국방·여행 등 많은 부문에서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이 25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미국 연...
우리나라 차기 전투기(FX) 도입 사업에서 유력한 기종으로 검토되고 있는 미국의 차세대 전투기 F-35가 최근 발견된 엔진 쪽 부품의 균열 말고도 또다른 고장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은 25일 미국 메릴랜드주 공군기지에서 운용중인 F-35 한대의 조종석에서 14일 연기가 나는 사고가 발생...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 아베 신조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다시 튼튼히 하고, 미국의 동아시아 전략에 호응해 움직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미국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에 일본이 참가를 선언할 수 있게 길을 열어주는 등 아베 총리를 배려했으나, 센카쿠열도(중...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필담으로 국정에 관한 지시를 내리는 등 열정이 넘쳐나고 있다고 니콜라스 마두로 부통령이 밝혔다. 마두로 부통령은 23일 베네수엘라 현지 방송에 출연해 “차베스 대통령이 기도에 연결된 관을 통해 호흡하고 있지만, 필담으로 우리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차베스는 매...
상사 사무실 불법도청, 아동포르노 범죄 연루, 정보원과 부적절한 잠자리…. ‘신의, 용감, 진실’을 모토로 하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의 분기별 업무수행 실태 보고서가 충격을 주고 있다. <시엔엔>(CNN) 방송이 입수한 최근 몇년치 보고서를 보면, 전체 3만6000명 직원 가운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104...
피델(86)카스트로의 동생으로 2008년부터 쿠바를 이끌고 있는 라울(82) 국가평의회 의장이 22일 퇴임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보도했다. 라울은 오는 23일 두번째 국가평의회 의장 취임선서를 할 예정인데, 그는 이때 연설 내용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나는 늙었다. 은퇴할 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2일 낮(한국시각 23일 새벽)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외교·안보와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관심사를 논의했다. 미-일 정상회담은 영토분쟁과 북한 핵실험 등으로 초긴장 상태에 빠져있는 동북아 정세의 향방을 가늠할 첫 계기다. 이날은 특히 아베 총리로선 고...
북한이 지난 12일 3차 핵실험을 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최근 차량이 이동한 흔적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20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국 국무부 북한 담당관을 지낸 조엘 위트가 운영하는 38노스는 미국 디지털글로브사의 상업위성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전후해 찍은 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뒤 첫 국외출장으로 유럽과 중동 9개국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19일 발표했다. 케리 장관은 오는 24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과 터키·이집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카타르를 차례로 찾을 예정이다. 케리 장관은 유럽 방문에선 외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