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3일 "아이티 교민을 비롯해 현지 체류 중인 70명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확인한 결과 이번 강진으로 오후 3시 현재 7명이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현지에 출장갔던 강모씨 등 4명이 투숙하던 5성급의 카리브호텔이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
중앙아메리카 아이티에서 12일 오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민 60여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안전이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이티를 관할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주재 대사관(대사 강성주)은 지진 발생 즉시 다양한 통로를 통해 대사관이 파악하고...
12일 오후(현지시각)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유엔 평화유지군도 상당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브라질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아이티 주둔 유엔 평화유지군 시설도 상당한 피해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정확한 피해 상황은 13일 아침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대규모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과 막대한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아이티에 인도적인 지원을 긴급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이티 주민들의 무사안전을 위해 기도와 염려를 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아이티를 지원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대서양 연안 모어헤드시 항구가 12일 폭발물 위험 경보로 인해 폐쇄 조치됐다고 AP통신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어헤드시 소방당국은 항구내에서 하역작업중 고성능 폭발 물질을 실은 1개 이상의 컨테이너에 구멍이 났고 컨테이너에 고성능 폭약 제조 등에 이용되는 화학물질인 `4...
아널드 슈워제네거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200억 달러에 달하는 주 재정 적자의 일부 책임이 연방 정부에 있다고 비판했다가 워싱턴 정가로부터 역풍을 맞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12일 미 연방의회 의원들이 연방정부의 기금 배분 방식이 불공평하다는 슈워제네거 지사의 비판은 주 재정 적자의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북서쪽으로 40㎞가량 떨어진 케네소시 외곽에 위치한 `펜스케 트럭 렌털' 회사 사무실에서 12일(현지 시간) 오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총기를 난사한 범인은 `펜스케 트럭 렌털' 회사의 전직 직원인 제시 제임스 워렌(60)으로 드러났으며, 그는 사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거대 은행들의 ‘보너스 잔치’에 새로운 세금 징수라는 칼을 빼드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폴리티코>는 익명의 미국 당국자가 “대통령은 미국인들이 낸 돈을 되찾아오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은행들에 세금을 징수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고 말했다고 12일 전했다. 그 배경에는 최근 발표...
북한이 최근 전격 단행한 화폐개혁으로 초인플레이션의 초입에 다다랐으며 이로 인해 선군정치의 강화 등 부정적 결과들이 초래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기업연구소(AEI)의 북한 전문가 니컬러스 에버스타트는 12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에서 최근 화폐개혁은 북한이 시장경제 요소의 도입과 같은...
미국은 11일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6자회담 복귀 및 비핵화 합의 이행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외무성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한 질문에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고 예스라고 답하고,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 조치를 취한다...
거액의 보너스 잔치에 대한 비난 여론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심 중인 골드만삭스가 직원들의 자선단체 기부금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1일 보도했다. 작년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린 골드만삭스는 작년 초부터 9개월간 직원 보수 지급을 위해 167억달러를 책정해뒀고 작년치 보너스로 직원 1인당 ...
미국 의회가 2007년 초 의원들의 윤리규칙을 대폭 강화해 시행해 왔지만 3년 간 제재를 가한 사례는 경고서한 한 차례에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유에스에이(USA) 투데이 신문은 2007년 초 새 윤리규칙이 도입된 이후 의원들의 성 추문이나 대기업과의 유착 및 모기지업체로부터의 특혜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