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임자들인 조지 부시 및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미국의 아이티 구호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 밤 이들 전직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아이티 구호를 위해 직접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들로부터 흔쾌히 동의를 받았다고 폴리티코를 비롯한 미국의 주요...
할리우드 `파워 커플'인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가 100만달러를 쾌척하는 등 유명 연예인들이 아이티 지진 피해자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피트와 졸리 부부는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운영 중인 3개 병원이 강진으로 심하게 파괴된 `국경없는의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100만달러를 내놓았다고 AP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월가의 그들만의 대규모 보너스 잔치를 더이상 용납치 않겠다며 대형금융기관에 투입한 구제금융자금 회수를 위해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4일 방만한 투자로 금융위기를 초래한 월가의 대형 은행과 금융기관들에 '금융위기책임비용' 명목으로 새로운 ...
12일 오후 4시53분(현지시각) 아이티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은 서반구 최대 빈국인 아이티를 한순간에 나락의 구렁텅이로 쳐박았다. 이번 강진은 수도 포르토프랭스에서 서남서쪽으로 15㎞ 떨어진 진앙의 심도 10㎞의 땅속 진원에서 발생했다. 지진의 원인을 설명하는 판구조론에 따르면, 아이티 북쪽의 북아...
아이티 강진의 사망자 규모 추정치는 수만에서 수십만명까지 오락가락하고 있다. 르네 프레발 아이티 대통령은 “3만~5만명 수준”이라고 말했다. 장막스 벨리브 총리는 사망자가 “10만명은 훨씬 넘을 것”이라며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시엔엔>(CNN) 방송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리 라토르튀 아이티 상원...
강진이 발생한 아이티의 한국 교민을 비롯해 현지 체류 한국인 등 70여명이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14일 “(아이티 대사관 업무를 겸하는)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이 아이티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의 신변 안전을 확인해왔다”며 “마지막까지 연락이 두절됐던 현지 교민 등 아이티에...
몽골 정부는 15일부터 사형 집행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14일 의회연설에서 "전세계 대다수 국가가 사형제 폐지를 결정했으며, 몽골도 이 같은 길을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내일부터 사형선고를 받은 이들을 사면할 것"이...
엄청난 지진 피해를 입은 중남미의 빈국 아이티를 돕기 위해 세계 각국이 구조팀과 의료진, 구호물자를 속속 보내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3일 오전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직접 신속한 지원을 약속한 미국은 선박과 헬리콥터, 수송기 및 2천명의 해병대 병력을 아이티로 파견했다. 버지니아의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의 최빈국 아이티에서 발생한 최악의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진두지휘에 나섰다. 많게는 사망자수가 1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까지 나오는 인근 국가의 대규모 재난구조를 돕기 위해 미 행정부 관련부처가 긴박하게 돌아가는 양상이다. 백악관을 비롯, ...
미국 국무부는 아이티 강진 사태와 관련, 미국 국민들에게 아이티 지역 여행을 삼갈 것을 촉구하는 여행경보를 오는 3월13일까지 발령한다고 13일 발표했다. 국무부는 "아이티 강진은 엄청난 피해를 초래했고, 통신도 극도로 어려운 상태이며 여진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