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와 강풍이 미국 중부와 동부 등 주요 지방을 강타중인 가운데 금주 후반에는 남동부 지방에까지 눈이 내리면서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미 국립기상청은 5일 중서부 대평원 지역에서 부터 남동부 지역에 이르기까지 오는 8일까지 5-10㎝의 눈이 내릴 전망이며, 눈이 내린뒤 차가운 기단이 기온을 더 내려가게...
미 중앙정보국(CIA) 아프가니스탄 전초기지의 자살폭탄 테러범이 미국과 알카에다뿐 아니라 요르단과도 관계를 맺고 있었던 3중 첩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에이피>(AP) 통신 등 외신들은 2009년 마지막날 중앙정보국의 정예요원 7명과 요르단 정보요원 1명을 폭사시킨 테러범이 요르단의 의사 출신인 후맘 ...
마이클 잭슨의 미공개 음원 일부가 인터넷에서 유출됐다고 dpa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음원은 마이클 잭슨이 록스타 레니 크래비츠와 함께 부른 '어나더 데이(Another Day)'의 일부로, 미국의 음악잡지 롤링 스톤에 따르면 크래비츠의 2004년 앨범 '뱁티즘(Baptism)'에 수록된 '스톰(Storm)'의 리메이...
미국 뉴욕증시의 주가가 새해 첫날 큰 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제조업 지표가 예상을 넘는 수준으로 호전된데다 에너지.상품주들이 상승하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작년 말 종가보다 155.91포인트(1.5%)나 급등한 10,583.96으로 마감해 10,500선을 넘어섰다. 스탠...
미국 라스베이거스 도심내 미 연방법원 등이 들어있는 연방빌딩 로비에서 4일 오전(현지 시간) 한 남성이 총을 쏴 법원 담당 경비원이 숨지고 법원 보안관이 중상을 입었다. 총을 쏜 남성은 이날 오전 8시께 새해 첫 업무 개시로 붐비던 연방빌딩 로비에 진입, 갑자기 엽총을 꺼내들고 법원 보안관 등에게 총격을...
미국 국무부는 4일 북한이 북미관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화를 통해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뜻을 담은 신년 공동사설을 게재한데 대해 "북한의 6자회담 복귀와 (한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을 위한 말이 아닌 실천을 기대한다"고 논평했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
존 케리 미국 상원의원이 두 번째로 엉덩이뼈(고관절) 인공관절 치환 수술을 받기로 했다. 케리 의원은 지난해 8월 오른쪽 엉덩이뼈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왼쪽 뼈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케리 의원 측은 4일 첫 번째 수술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이번 수술도 결심했다고...
세계 곳곳이 새해 벽두부터 한파와 폭설로 고생하는 가운데 미국도 한파와 폭설 및 강풍이 중서부 지방 등 주요 지방을 강타한 가운데 금주 말에도 일부 지역에는 폭설과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미국은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이례적으로 형성된 고기압이 찬바람을 미 대륙으로 불어넣으면서 북부 다코타주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국인들로부터 지난 10년을 통틀어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손꼽혔다. 갤럽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존경받는 남녀에 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16%가 힐러리를 가장 존경하는 여성으로 선택했다. 지난 1948년부터 실시한 이 조사에서 힐러리는 뉴욕주 상원의원이던 지난 2002년 ...
약 600만명의 미국인들이 정부의 극빈자 정책인 식료품 구매권(food stamp)에만 의존해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타임스(NYT)는 3일 각주의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 실업자이면서 정부의 현금 지원 혜택도 받지 못하고 어떤 수입도 없이 오로지 푸드 스탬프로 연명하는 인구가 2년전에 비해 무려 50%...
존 브레넌 미국 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은 3일 지난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노스웨스트 항공기 폭파기도 사건과 관련, 정보당국이 테러관련 정보를 효과적으로 취합,분석하는데 실패했음을 시사했다. 브레넌 보좌관은 이날 CNN방송의 시사대담프로그램에 출연, 이번 사건의 용의자인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를 테...
작년 초 국무장관에 임명되기 직전 대규모 후원행사를 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대선 경선을 치르면서 졌던 빚을 거의 모두 해결했던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이번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을 위해 엄청난 후원금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해 2월 장관 임명 직후 자신의 첫 중국 방문때 클린턴 장관...
미국 대통령은 휴가도 맘 편히 가기 힘들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열흘 남짓 일정으로 고향인 하와이에서 연말연시 휴가를 보내고 있다. 휴가를 떠날 때만 해도 의료보험 개혁안의 상원 단일안이 24일 아침 통과돼 오랜만에 홀가분한 상태였다. 백악관도 당초 휴가 기간 중 어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