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동생 조지 오바마(28)는 자서전 `조국'(Homeland)에서 "오바마 일가의 `길잡이 등불'이 버락 오바마였다면 오바마 일가의 `어두운 그림자'는 바로 나 자신이었을 것"이라며 한때 방황했던 자신의 청소년기를 회고했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월 11일자 최신호...
미국 경제에 새 천년의 첫 10년은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워싱턴 포스트(WP)가 분석했다. 신문은 '첫 10년이 미 경제와 근로자에게는 잃어버린 10년'이란 제목의 2일자 기사에서 과거 70년의 대부분은 미 경제가 꾸준히 상승하면서 미국인의 부와 소득이 증가했으나 2000년부터는 상황이 판이해 ...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주에서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1일(현지시각) 현재까지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피해지역에서 구조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실종자가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부터 사흘째 리우 주에서 폭우가 계속되...
미국 언론은 1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비핵화 실현 등을 강조한 북한의 신년 공동사설과 관련 "북한이 6자회담으로 돌아온다는 희망적인 신호일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CNN방송은 새해 첫날 아침뉴스에서 북한의 공동사설 내용을 비중있게 보도하면서 "북한은 작년에 유엔 안보리 결의 채택 ...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은 올해 인터넷 블로그와 소셜 미디어 등에 나타난 평가 내용 등을 근거로 미국 기업 최고의 경영자(CEO) 5명과 최악의 CEO 5명을 각각 선정, 소개했다. 포춘지가 뽑은 올해 최고의 CEO에는 애플사 스티브 잡스와 인터넷 기업 야후의 캐럴 바츠, 검색 엔진 구글의 에릭 슈미트 등 정보기술(IT)...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미국인들이 뽑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 남녀부문 각 1위를 30일 차지했다. USA투데이와 갤럽이 이날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생존하고 있는 남성 중 누구를 최고로 존경하느냐'는 질문에 미국인들의 30%가 오바마를 선택했다. 1위인 오바마에 ...
성탄절 여객기 테러 기도 사건 이후, 알카에다의 추가 공격과 미국의 보복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상황이 위태롭게 전개되고 있다. 아부 바크르 알쿠르비 예멘 외무장관은 29일 영국 <비비시>(BBC) 방송에 나와 “예멘에 알카에다 조직원 300명이 암약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서방을 겨냥해 여객기 ...
최근 가정폭력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할리우드 배우 찰리 쉰(44)이 흉기로 아내를 위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찰리 쉰의 아내인 브룩 뮬러(29)는 경찰 조사에서 "남편이 한 손으로 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뒷주머니에서 흉기를 꺼내 내 목에 대고, '남들에게 (이 ...
무려 400억달러나 들여서 구축한 미국의 항공안전시스템이 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의 항공기 테러 기도 사건으로 무용지물임이 드러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9일 보도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 이후 미국 정부는 국토안보부를 설치하고 항공기 조종석 문의 안전장치에서 수하물 점검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항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9일 크리스마스에 발생한 미 노스웨스트 항공기 테러 기도사건과 관련, 구조적인 실패가 있었다고 시인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신속한 대책 마련을 거듭 다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휴가지인 하와이에서 성명을 통해 테러기도 용의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되지 않아 300명에...
미국은 29일 인권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무단 입북했다가 북한 당국에 억류된 미국 국적의 대북 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씨에 대한 면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 정부가 조사를 할 때까지 미국 국민 1명을 억류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아라비아반도 지부는 지난 25일 발생한 노스웨스트 항공기 테러 미수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28일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테러는) 이번 달 예멘에 있는 단체(알카에다)에 대한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며 “순교자적 삶을 추구해온 우마르 파루크 압둘무탈라브 형제가 목표를 ...
미래의 테러리즘은 ‘외로운 늑대’들의 무대가 될 것인가? 지난 성탄절 발생한 미국 여객기 폭파 미수 사건의 범인인 압둘무탈라브(23·나이지리아)는 테러 전과가 없고 정치적 압박을 받지도 않은, 유복한 집안 출신의 엘리트 공학도였다. 그는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알카에다와 접촉하고 폭발물 사용 훈련까지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