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27일 미국의 성 김 6자회담 특사와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이 뉴욕에서 추가 접촉에 나설 가능성이 꽤 높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이날 연합뉴스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뉴욕에서의 북미간 추가 회동 가능성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
미국 국무부는 26일 올해 연말께면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미국의 민간지원요원 숫자가 약 1천명 가까이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콥 류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재 아프간에서 활약중인 민간요원은 603명이지만, 채용절차를 밟아 연말께 974명으로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군 증강문제를 서둘러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 잭슨빌 해군비행장에서 미군을 전쟁에 내보내는 `엄중한 결정'을 "절대로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프간 미군증강이 절대적으로 ...
미국 국무부는 26일 북한을 비롯해 중국, 미얀마(버마), 에리트레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수단, 우즈베키스탄 등 8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s)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은 2001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뒤 올해까지 9년째 연속 종교탄압국이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됐다. ...
미국 국무부는 26일 성 김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와 북한 외무성 리근 미국국장의 지난 주말 뉴욕 회동에 이어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또는 뉴욕으로 이동해 추가 접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이언 켈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샌디에이고 동북아협력대화(NEACD)에 참석중인 성 김 특...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은 일반인에게 가깝고도 먼 사람이다. 투자로 400억 달러라는 헤아리기도 쉽지 않을 만큼의 돈을 번 거부(巨富)이지만 막상 그의 삶을 들여다보면 소탈한 옆집 아저씨 같고, 투자 철학도 누구나 알 법한 단순한 내용이다. 영국 BBC는 26일(현지시간) '버핏을 만나다'라는 프로그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5일 이라크 바그다드 정부청사 폭탄테러 사건으로 올 들어 최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강력히 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저항세력들의 "가증스럽고 파괴적인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이번 공격이 이라크의 발전을 막으려는 저항세력...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경찰관들이 비무장 용의자를 바닥에 눕혀 놓고 수갑을 뒤로 채운 뒤에도 경찰봉과 테이저(전기총) 등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비디오가 공개돼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미 지역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입수, 공개한 비디오 등에 따르면 새너제이 경관 2명은 ...
24일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시카고 노스사이드에 있는 트루먼대 앞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다. 메리 케이트 메르나(28)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나왔다. 하지만 그에겐 차례가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임신 9개월인 내가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했다. 국가비상사태라고 하는데, 그게 사람을 얼마나 두렵게 하는지 아느냐”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가장 고약한 버릇은 무엇일까. 그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TV토크쇼에 나와 남편의 성가신 버릇을 공개했다. 미셸 여사는 23일 밤 방영된 NBC방송의 '제이 리노 쇼'에 출연해 가족의 사생활에 관한 내용을 비롯한 흥미로운 10가지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행자가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확산에 따른 "국가비상사태"(National Emergency)를 선포했다. 백악관은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미국 전역에서 신종플루 사망자 수가 1천명을 넘어서고 감염자가 수백 만 명에 이를 정도로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선포됐다고 밝혔다. ...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1976~1983년 군사독재정권 시절 인권탄압에 연루된 군 인사 2명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EFE 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는 전날 전 군장성 호르헤 올리베라 레베레(82)와 전 육군대령 베르나르도 메넨데스에게 인권탄압 혐의를 적용, 종신형을 선고했다. 레베레는 최악의...
미국 전력업계가 전력의 원격 검침과 자동화, 전력 효율화, 쌍방향 IT 전력 시스템, 친환경 에너지 도입 등을 골자로 하는 지능형 전력망(스마트 그리드) 체제 갖추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코트라 실리콘밸리센터가 공개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수의 전력회사인 PG&E(퍼시픽가스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