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매년 수만명이 햄버거를 먹고 병원성 대장균 O157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 타임스> 4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2007년 가을 카길사의 냉동 햄버거육(패티)을 먹은 스테파니 스미스(22)가 식중독 때문에 하반신 마비가 된 충격적인 사례를 전하며 미국 쇠고기 위생점검 체...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4일 미국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린스펀 전 의장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 3.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3%를 기록할 것 같다면서 "그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3일(현지시간) 거북선과 백제탈, 태권도 시범단 등이 도심 한복판을 누비는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특히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퍼레이드에 참가해 행진을 함께 하고 500인분의 비빔밥을 비비는 행사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맨해튼 6번 애비뉴를 따라 41가에서 24가 ...
2일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률이 2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공장주문도 5개월 만에 감소해 고용과 제조업경기가 모두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영향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는 오전 10시30분 현재 전날보다 10포인트(0.1%) 내린 9,498선에 거래되...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9.8%를 기록, 26년 만에 최고치를 다시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2일, 26만3천개의 일자리가 지난 달 사라지며 9월 실업률이 8월(9.7%)보다 0.1%포인트 높은 9.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부분의 시장예측 전문기관들이 17만5천∼18만개 안팎의 일자리가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
북한이 최근 핵 협상에 나설 뜻을 밝히는 등 유화적인 제스처를 보이는 데는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쓰일 수 있는 자금 흐름을 차단함으로써 북한을 압박한 조지 부시 전 행정부의 전략을 물려받아 북한이 대화 테이블에 앉...
“대통령, 당신의 이라크 침공 결정으로 수천명의 미군과 이라크인들이 죽었다. (당신이 제시한) 모든 침공 이유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이라크를 침공한 진짜 이유가 뭔가.”(헬렌 토머스) “이라크는 적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했다. 그게 이유다.”(조지 부시) “이라크는 그런 일을 하지 않았다.”(헬렌) “그...
미국 하원의 찰스 랭글(민주당) 세입위원장이 29일 하원 본회의 발언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를 직접 거명하며 `찬사'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에게 발언을 신청, 연단에 나선 랭글 의원은 "우리나라를 방문했던 고귀하고 중요한 여성중 한분인 대한민국 대통령 부인 김 여...
지난 2006년 이라크전 참전을 공개적으로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던 미군 장교가 3년 만에 전역한다. 미 육군은 일본계 미군 에런 와타다(31) 중위를 다음달 2일 면직처리할 예정이라고 미국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미군은 와타다 중위에 대한 군사법원의 재판이 ‘공소기각’으로 끝난 뒤에도 그의 거듭된 전역신청을 받...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신용카드 이자율을 올린 거대 은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동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인기를 모으면서 해당 은행이 이 여성의 이자율을 재조정하기에 이르렀다. 29일 CNN머니 인터넷판에 따르면 앤 민츠는 지난 8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이제 빚쟁이들의 반란이 시작된다'라는 제...
미국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동안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람직하며 , 비핵화를 통해서 북.미관계가 증진될 것이라는 신뢰를 북한에 제시해야 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 컬럼비아대 동아시아 재단 선임연구원인 위트 전 국무부 북한담당관은 1일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한...
미국 백신전문업체인 사노피 파스테르는 29일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이날 처음으로 배포하기 시작했다면서 백신공급을 예상보다 며칠 앞당겨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 예방백신을 전국에 공급하기 위한 첫 배포작업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스위프트워터에 있는 사노피 파스테르의 한 공장에서 이뤄졌다. 사노피 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암살과 관련한 인터넷 설문이 올라와 미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미국 재무부 비밀검찰국(SS)은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오른 설문조사가 실제 오바마 대통령을 암살할 가능성과 관련이 있는지 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비밀검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