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이 아프가니스탄전 수행 전략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NBC방송의 아침 프로그램인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지구촌에서 미국의 역할을 새롭게 하고 이미지를 회복시키려는 노...
지난 6월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1984년 빅토리 투어 당시 착용했던 장갑 한 짝이 7만800달러(한화 8천300만원)에 낙찰됐다. 경매회사 프로파일즈 인 히스토리가 지난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이번 경매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라스베이거스 마지막 공연 당시 연주했던 마틴 D-28 기타...
10일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 만찬장에는 3000명이나 되는 참석자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모두 검정색 넥타이에 별모양의 장식 단추를 한 옷차림이었다.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휴먼라이츠캠페인의 이번 연례 행사의 참석 표값은 1000달러나 됐지만, 참석자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한껏 기대에...
버스 내에서 기침을 하던 승객이 "같이 타고 갈 수 없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다른 승객의 요구로 버스에서 하차하는 일이 발생하는 등 신종플루에 대한 우려가 대중적 히스테리로 번져갈 조짐이라고 일간 밴쿠버 선이 10일 전했다. 이 신문은 지난 8일 빅토리아 시내 버스에서 소매로 입을 가리고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에게 주어지는 140만달러의 상금을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9일 밝혔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은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오바마 대통령이 상금을 복수의 자선단체에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브스 대변인은 그러나 오바마 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9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소식을 크게 환영했다. 룰라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은 전 세계 핵무기 폐기를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은 것"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당연히 노벨평화상을 받...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이는 역대 최다인 205명이었다. 해마다 노벨상 발표를 앞두고 도박사들이 벌이는 ‘수상자 예측’에서 평화상 수상 후보로 가장 앞서 나갔던 인물들은 모건 창기라이 짐바브웨 총리, 베트남의 민주화운동가인 틱꽝득, 체첸의 인권변호사 리디야 유수포바, 반군에 납치됐다가 석방된 콜롬...
미국 역대 대통령들은 스포츠에 열정을 지니고 있었지만, 농구에 대한 애정을 지닌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일 것이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임기 초반 2년간 골프를 쳤고,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조지 H.W. 부시 역시 골퍼였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승마를 했고, 카터 전 대통령은 테니스를 했으며, 포...
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금융위기의 진앙지였던 주택 시장 문제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지만 주택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료한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이트너 장관은 기자들을 상대로 한 전화 회견에서 "주택시장이 경제의 폭넓은 부문에 걸쳐 취약점으로 작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