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4일 중국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에 감염돼 숨진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감염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중국 정부의 발표를 보면 이번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망자는 중국 남부 광둥성 선전시에 사는 39살 남성으로, 지난달 21일 고열·기침 등 감염 증상이 ...
한-중 수교 20년, 양국의 유학생 규모는 12만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양국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 각층에서 활동하게 될 터이다. 그래서 이들이 가진 상대국에 대한 생각은 한-중 관계의 미래다. 한국과 중국의 차이를 피부로 느끼며 생활하는 양국 유학생 두명을 만나 이들이 생각하는 한-중 관계의 오늘과 내...
127년 동안 쓰여온 그리니치 표준시(GMT)가 역사 속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커졌다. 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그리니치 표준시를 폐지하는 수정안에 대한 표결이 실시될 예정이며, 그동안 반대해온 중국이 찬성 쪽으로 돌아섰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대표단 ...
40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7월23일 중국 원저우 고속철 참사는 열차 통제설비 결함에 관리 부실 문제가 더해져 일어난 것으로 결론이 맺어졌다. 합동조사팀은 사고 당시 원저우남역에 설치돼 있던 ‘LKD-2’라는 열차 통제설비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문제가 있었으며, 해당 노선을 관리하던 상하이철...
중국 남부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파업 물결이 한국 기업에까지 밀어닥쳤다. <남방도시보> 등 중국 언론들과 <로이터> 통신 등은 28일 장쑤성 난징의 엘지디스플레이 액정디스플레이(LCD) 공장에서 연말 성과급에 불만을 제기하는 노동자들 8000여명이 참가한 파업이 26일 오전부터 시작돼 계속되고 있...
중국이 외국인 불법 체류·취업자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출입국 외국인의 지문 등 생체정보 수집·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는 공안부가 제출한 출입국관리법 초안 심의를 시작했다고 <신화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초안이 통과되면 외국인의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