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남성으로 작년 기네스북에 등재됐던 일본인 고이데 야스타로(小出保太郞) 옹이 19일 사망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향년 112세. 후쿠이(福井)현 출신으로, 1903년 3월 13일생인 고인은 만성 심부전으로 입원해있다가 이날 새벽 나고야(名古屋) 시내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젊...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는 책임을 통감한다”는 한-일 정부간 12·28 합의가 나온 뒤 처음으로 자민당에서 “위안부는 직업 매춘부였다”는 ‘망언’이 나왔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엄중히 경고를 하지 않고 대신 “개개 발언에 답할 것은 아니다”며 두둔하는 태...
“지금까지 이 발언(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죄 발언)을 아베 총리 본인에게선 들은 적이 없다. 한번쯤은 자신의 언어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떤가?” “지난 외상 간 회담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내 생각을 전했다. 몇번이고 질문을 받을 때마다 (사과) 답변을 한다면 이 문제는 최종적으로 끝나지 않...
일본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진행 중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중국 군함의 ‘무해통항권’을 인정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칫하다간 중-일 간에 우발적 충돌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한 조처로 보인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12일 일본 정부가 중국 군함이 센카쿠 열도 주변의 12해리(...
일본이 옛 제국주의 시절 한국·대만 등에 대한 식민지배의 ‘회계적 청산’이 전후 71년을 맞는 이번 정기국회 때 이뤄질 전망이다. <도쿄신문>은 11일 일본 정부가 한반도와 대만 등 해외의 식민지를 운영하기 위해 활용했던 특별회계 가운데 전후 혼란으로 아직 청산작업을 못하고 있던 1944년과 1945년의 결산...
“이번 합의는 백지로 돌려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밖에 없다. 어려울 땐 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본 내 일본군 ‘위안부’ 연구의 1인자로 꼽히는 요시미 요시아키(69·사진) 주오대 교수가 위안부 문제를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됐다고 선언한 한-일 양국 정부 사이의 12·28 합의를 백지화하고 원점으로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