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북촌이 북적인다. 조용하면서도 고즈넉했던 이곳이 어느덧 서울 관광의 중심지가 됐다. 종로구 북촌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은 매년 크게 늘어나 지난해 방문객이 22만명에 이른다. 북촌이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일까? 가장 ‘한국적인 집’인 한옥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한옥은 우리 선조들...
민진우 서울시 중구 만리동 직진 후 좌회전 신호체계로 바뀐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찰은 또다시 신호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서 광화문삼거리와 세종로 등 서울시내 11곳에 시범적으로 3색 신호등을 설치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기존에 사용했던 4색 등화는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사용된 신호체계로 국내 편...
김형근 울산 북구 친환경무상급식추진단 단장 지난 4월15일 울산 북구에서는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생긴 지 두달여 만에 정식으로 개소식이 열렸다. 지난해 8월 ‘친환경무상급식추진단’을 구성하여 수차례의 세미나와 워크숍, 견학, 탐방, 다양한 실무위원회의, 캠페인, 설문조사, 설명회, 강연 등을 거치면서 정책 ...
김은수 경북 포항고 1학년 4월23일치 ‘왜냐면’에 실린 ‘교사 2인 시험감독은 학생인권침해다’라는 글은 학생의 입장에서 볼 때 다소 지나치다는 생각이 든다. 시험을 치를 때마다 선생님들이 시험감독을 하셨지만 한 번도 감시받는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감독이 두 명이건 세 명이건 마찬가지다. 오히려 시험을 ...
이계안 2.1연구소 이사장·전 현대자동차 대표 현대자동차 노조가 정년퇴직자와 25년 이상 장기근속 직원의 자녀를 우선 채용하는 내용을 담은 단체교섭안을 20일 확정했다. 단협안은 ‘회사는 신규 직원 채용시 정년퇴직자 및 25년 이상 장기근속자의 자녀에 대해 채용 규정상 적합한 경우 우선 채용함을 원칙으로 한다...
최성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팀장 전동휠체어의 보급과 장애인 관련 법률 제정으로 장애인의 접근권과 이동권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특히 2005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제정은 큰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한계도 분명하다. 지하철·버스 등 시내 교통시설의 이동권은 크게 향상된 반면 시외버스·항공...
장세진 전북 군산여상 교사 최근 전라북도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초안을 공개했다. <새전북신문> 보도에 따르면, 학생인권조례 초안은 모두 5장 51조와 부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벌금지 등 경기도교육청이나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조례와 비슷한 내용이다. 그러나 내가 보기에 그런 조례안보다 학생들의 인...
전달양 해난인명구조연구소 소장 얼마 전 충남 보령시 죽도 사고현장을 가보았다. 3년 만에 돌아본 현장이지만 2008년 5월4일 사고 당시 기억이 생생하다. 뜻밖의 높은 파도로 낚시꾼과 관광객 9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한 참사에 당시 우리나라 모든 언론이 죽도에 집결하다시피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지금 ...
박창우 서울시 동대문구 제기동 활동보조서비스 시간이 부족하여 하루 한끼로 버티는 장애인! 화장실 가는 것이 두려워 물 한잔도 못 마시는 장애인! 튜브 끼워줄 사람이 없어 방광이 터져 식물인간이 된 장애인! 보일러 켜줄 활동보조인이 없어 밤새 떨어 독감과 폐렴에 걸려 사망한 장애인! 위의 내용은 웃...
노동규 서울시 강남구 삼성2동 지난 금요일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행정부 관료가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에게 “공부하라” 타이르더니 급기야 호통을 쳤다.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심사·표결하기 위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법안심사소위 회의석상에서 일어난 일이다. 민주노동당 ...
김동일 전 나주세무서 직원 검찰은 처음부터 한상률 전 국세청장을 조사해야겠다는 의지가 없었습니다. 그림 로비 의혹, 골프 접대로 언론에 대서특필될 때에도 침묵하였습니다. 참여연대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당에서 고발할 때까지 그 어떤 조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흔한 출국금지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최용석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 카이스트 문제가 연일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카이스트 졸업생으로서 가슴이 아프다. 진중권의 말처럼 대한민국의 총체적 문제를 한꺼번에 보여주는 형국이라 그 문제를 모두 지적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실제로 실행하기에는 힘이 부쳐 학생들의 스트레스 부분만 짚어보...
김달연 부산외국어대신문사 간사 145년 전인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들고 갔던 외규장각 소장 조선왕실도서가 4월14일 고국으로 돌아왔다. 정부는 앞으로 이 도서를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에게 서비스할 것이며 학자들의 연구도 지원할 계획이라 밝혀 조선의 역사가 풍성하게 일반인에게 다가오고 새로운 내용과 형태의 ...
땅이 갈라지고 바다가 해일로 일어서 젖 먹이던 어미와 아이 쓰나미 산더미에 파묻히고 검은 소용돌이에 떠내려가는 목숨들 여보, 어디 있어! 마른 목 터져라 소리라도 지르는데 느낄 수도 보이지도 않는 빛으로 날아오는 독화살이 시퍼렇게 날 선 칼부림이 앞에서 뒤에서 옆에서 바로 머리 위...
조영미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덴마크 사람들과 점심을 먹으며 최근 카이스트 학생들의 연이은 자살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다. 도대체 원인이 무엇이냐고 묻는 그들에게 한마디로 ‘시스템’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카이스트 내부의 징벌적 등록금 제도, 전과목 영어수업 등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이 학생들에게 극단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