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모 평화민족문화연구원 이사장 천안함 사건 1년을 계기로 진실 공방전이 뜨겁게 벌어졌다. 진실이 뭐라고 우기든, 실체적 진실 그 자체는 달라지지 않는다. 아무리 숨기려 해도, 진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일시적으로 은폐될 따름이다. 진실의 법칙이다. 진실 규명이 되지 않는 한 의혹도 없어지지 않는다. 의...
김성은 고려대 언론학부 대학원생 하루가 다르게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다. 포근한 오후 햇살 아래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는 듯 보이지만, 책과 나는 동상이몽을 하고 있다. 이런 날이면 누군가 대신 책을 읽어주길 혹은 책이 스스로 말을 하길 바라며 ‘살아 있는 책’을 꿈꿔 본다. 오는 5월 그런 살아 ...
조승호 대구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 회개한 지 한달 만에 다시 죄를 지으셨다. 동남권 신공항 공약을 부도내고 대국민 사과에 나선 우리 대통령의 이야기다. 영남권 전체를 달뜨게 했던 동남권 신공항이 결국 백지화로 결론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 중 하나가 부도난 것이다. 지난달 온갖 비판을 무릅쓰며 무...
홍인기 좋은교사운동 정책위원장 정부는 4월5일치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관련 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대통령령)’ 일부 개정령안을 발표했다. 이 시행령에 따른 초·중·고의 가장 중요한 변화는 2월에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교육운영 특색사업 계획, 교과별 평가계획에 관한 사...
이상호 해직교사 소송지원단장 지난 3월30일 서울고등법원에서 해직교사 원상회복에 관한 13차 공판이 열렸다. 2007년 11월에 재판이 시작된 이래 4년여 동안, 1989년 5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으로 해직(파면·해임)된 1517명은 지금도 호봉 인정과 연금합산이 안 되는 경제적 고통 때문에 힘들게 소송을 진행하고 ...
신동일 중앙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나는 가수다’ 프로그램이 연일 화제였다. 탈락하기로 한 가수에게 제작진과 참가자들이 재도전의 기회를 준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화가 났고, 담당 피디는 교체되었다. 약속을 위반하면서 심사의 권위나 공정성을 해친 경우가 이번뿐만이 아니라는 비난이 있었다. 하긴 연말 시상식...
이도흠 한양대 국문학과 교수 일본의 비극은 아직 진행형이다. 3인칭의 죽음임에도 현해탄의 거리를 뛰어넘어 크나큰 고통과 슬픔을 안긴다. 이 참사를 보며 묻는다. 과연 신이 있다면, 왜 아무런 죄를 짓지 않은 저 어린아이들마저 죽음으로 몰아넣는가? 며칠 전엔 쌍용자동차 노동자가 자살하였다. 벌써 이 회사...
명철식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우리 학교 2학년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지도교사 18명을 포함한 총 550명. 그런데 이번 수학여행 계획서를 보니, 저가 항공을 이용하는데 학생 1인당 항공료가 15만5200원이어서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함께 근무하는 선생님들도 항공료가 비싸다는 지적이 있었다. ...
지난 24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입학사정관제 지원 사업 공고를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입합사정관제도를 어겨서 국고지원금을 환수당했던 대학들이 다시 지원을 할지, 그리고 대교협이 이들 대학에 대해 어떤 잣대를 들이댈지 궁금해집니다.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의 양심과 염치가 있다면...
일본 정부는 2006년 애국교육을 강화하여 2008년 3월 중학교 학습지도 요령, 7월 중학교 학습지도 요령 해설서에서 “다케시마(竹島·독도)를 둘러싸고 주장에 차이가 있다는 점 등에 대해서도 북방영토와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영토, 영역에 관해 이해를 심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는 독도왜곡 교육을 의무화하는 ...
23일치 ‘김건모의 재도전 논란을 보며’에 대한 반론 ‘병사와 식량, 그리고 신뢰 중에서 버려야 한다면 공께선 가장 먼저 무엇을 버리겠습니까? 첫번째는 병사다. 두번째는 식량이며 마지막까지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은 신뢰다. 신뢰가 무너지면 국가는 설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유교 사상의 시초라 불리는 공자와 ...
얼마 전 캐나다에서 열린 한 학회에서 만난 한국 교수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화제가 영어로 옮겨졌을 때 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영어강의 능력이 신입교원의 필수 조건이다. 프랑스에서 박사를 딴 사람도 영어로 강의를 해야 되고, 동양철학도 영어강의가 있다”는 믿기 힘든 괴담을 서울의 유명 대학의 교수에게서 들...
서재를 뒤적이다가 눈에 들어오는 책 제목을 발견하였다. 일본에서 유학할 때 읽어본 <원발(原發: 원자력발전소) 대논쟁>(1989년)이라는 책이었다. 주요 내용은 1986년 소련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제기된 일본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하여 원전 추진파와 반대파가 벌인 논쟁을 정리한 것이다. 일본 후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