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수업이 있는 날이면 스마트폰의 알람 소리에 잠에서 깬다. 아침잠이 많아 ‘5분만 더’를 외치지만 간단한 퍼즐을 맞추지 않으면 꺼지지 않는 알람 애플리케이션이 시키는 일을 하다 보면 어느새 잠이 싹 달아나 있다. 부랴부랴 씻고 등교 준비를 하며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한다. 수업 시간보다 일찍 강의실...
셧다운제에 중학생은 적용하고 고등학생을 제외한 건 해괴하다 게임중독에 대한 청소년 피해에 눈 가리고 아웅 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명문대를 다니던 20대가 자기 집에서 컴퓨터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뛰쳐나가 일면식도 없는 행인을 살해했다. 이 청년은 심각한 인터넷게임 중독 증상을 보였다 하고 집에 있는...
자본주의를 역사의 종결 체제로 선언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이다 다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내 자유이고 사노련의 자유이다 12월3일. 검찰이 오세철 교수를 비롯한 ‘사회주의 노동자 연대’(사노련) 간부들에게 징역 5~7년이라는 중형을 구형했다. 언론은 크게 다루지 않았다. 사노련에 관한 것 모두. 그들은 ...
엠비는 치킨값 운운하기 전에 가계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등록금 반값 공약’ 등을 왜 거부하는지부터 밝혀야 한다 얼마 전 ‘강부자’ 정부여당에 의해서 충격적인 예산 날치기 폭거가 자행됐다. 심지어 여당 예결위 의원들마저도 최종적으로 어떻게 예산안이 짜여졌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본회의를 통과했다. ...
‘왜냐면’에 실린 신승건씨의 ‘이기적인 펼침막 공세’라는 글을 읽었다. 글쓴이는 요즘 학교에 걸리는 고시합격생 축하 현수막에서 합격생들의 비뚤어진 우등의식을 느꼈고 이러한 ‘펼침막 공세’도 다른 학생들을 배려하면서 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글쓴이의 이러한 견해는 옳지 못하다고 본다. 글쓴이는 현수...
말레이 곰 한 마리 ‘우리’에 갇혀있는 사람들 찍는다 카메라 줌으로 당기니 무서운지 귀퉁이 쪽으로 도망간다 먹이를 주어도 반갑지 않은 무표정한 얼굴 한국특별공원에 살고 있는 그들 때론 스스로 목을 매어 마감하고 생을 초월한 죽음을 얻기 위해 모임을 만들어 죽는 그들 말레이 여자 동남아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미소금융 100호점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두고 친서민행보를 다시 시작했다고 언론이 보도하고 있다. 미소금융이 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없는 저소득자와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소액대출사업이기 때문에, 그 제도는 서민들에게 긴요한 친서민 금융제도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이 기관의 ...
조성범 전교조 편집실장이 쓴 지난 10일치 <한겨레> ‘왜냐면’의 ‘여교사 죽음 부른 근평제도’라는 글에 크게 공감하면서 몇 마디 덧붙인다. 필자가 알기로도 2001년 9월24일 전남 나주의 공산중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조성범 실장은 효과적인 대안으로 근평을 아예 폐지하고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는 군인과 군무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계룡대가 생긴 이후 그곳 시설의 관리 및 보수, 설비를 하고 있는 시설관리인이 있습니다. 계룡대 시설 관리인들은 군인공제회에 간접고용되어 십수년간 노동자 인권과 임금을 착취당하고 있습니다. 2009년 6월 계룡대 시설관리인들 스스로 노동조합을 ...
국토해양부가 민자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 납득할 수 없는 일방적 불통 행정을 펼쳐 지역 주민과 업체들로부터 반발과 함께 여러 의혹을 사고 있다. 문제의 도로는 2016년 개통 목표인 구리~포천 민자고속도로이다. 국토부는 이 도로 구간 가운데 2002년 제시한 포천시 소흘IC 부근의 ‘직선 노선’을 2007년 들어 애초보...
해외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는 방법,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그중 가장 효과가 큰 것은 바로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방법일 것이다. 한국의 문화라고 한다면 고궁 혹은 각종 유물, 최근 중국과 일본 등에서 사랑받는 영화나 드라마들까지 다양한 우리 고유의 자원이 있지만, 역시 우리 문화에서는 한식을 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문제에 영국 과학자들은 닭이 먼저라는 결론을 내놓았다. 닭이 없이 달걀이 형성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실험의 결과였다. 공정성 유지와 수신료 인상 중에 무엇이 먼저냐는 물음에 내던져진 <한국방송>(KBS)의 수신료 인상도 답을 얻을 차례다. 지난달 한국방송 이사회가 2...
며칠 전에 한·일 따오기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걸 알게 되어서 함께 나누려고 글을 씁니다. 따오기 복원사업에 관심을 깊이 갖기 전, 저는 따오기 복원사업을 비아냥거리는 사람 중 한명이었습니다. 실제 야생 방사까지 큰돈이 든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환경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얼...
시에스아르(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서, 기업이 생산 및 영업활동을 하며 사회 전체의 이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은 시에스아르 활동의 일환으로 1993년부터 ‘삼성 안내견 학교’를 세우고 안내·도우미견을 양성하여 선발된 장애인들에게 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