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한 작은 박물관이 있었다. 그것이 작년 폐관되었고, 폐관된 그 기념관을 다시 살리자는 운동이 일본과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다. 윤도현밴드도 나섰다. 27일 일본 교토에서 100% 자선공연을 한다. 이미 일본에서 기자회견도 했고, 2000석의 대규모 홀은 대부분 예약으로 채워진 상태. 윤도현씨는 기자회견에서...
15일치 “위장탈북 누명 빈번” 기사에 대한 반론 탈북자 수가 늘고 있다. 2000년까지는 연간 300명 미만이던 것이 지난해 3천명 가까이 증가했다. 올 11월 초 국내 탈북자 총수는 2만명을 돌파했다. 탈북자 속에는 순수 북한이탈주민만 있지 않다. 북한이 몰래 보낸 간첩, 정착금·임대주택 등을 노린 조선족·한족 등 ...
생산유발 효과를 부풀리지 말자발표하는 기관마다 결과가 달라신빙성이 거의 없을 뿐 아니라대중들 삶과 동떨어진 지표다 “최종수요에 의한 각 산업의 생산파급 과정에서 나타나는 총산출액의 수준을 말하며 생산유발계수에 최종수요를 곱함으로써 구할 수 있다.” 이 전문적이고 어려운 말은 생산유발효과의 ...
정부가 싼 약을 사도록 부추깁니다약품의 반강제적인 변경으로발생할 건강위협에 대해서도정부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지방대에 근무하는 의대교수로서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문제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병원의 약품은 국가가 정해 놓은 약품 보험급여 가...
재래시장 500㎡ 이내 규정은변칙적 가맹점식 SSM이진입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상인들 희망은 완전히 사라졌다 며칠 전 수년간 진통을 겪어왔던 유통산업발전법이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했다. 상인들은 이 보도를 보고 늦은 감은 있으나 앞으로 동네에서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겠구나 하...
지금 엄마는, 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떨리는 순간을 맛보고 있을 네가 안쓰럽기만 하여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고 있다. 잠시 기도를 올리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차를 마시다가도 그저 다섯개의 선택지를 놓고 머리를 쥐어짜고 있을 너의 모습이 떠올라 뭐든지 끝까지 다 못하고 큰 숨을 쉬면서 오늘을 보내고 있구나...
경술국치 100년을 맞는 올해, 여전히 굴절된 한-일 관계로 인해 평생 씻을 수 없는 피해를 받아온 한·일 양국 당사자 간의 슬픈 만남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부 남부의 센난시와 한난시를 중심으로 한 센난 지역의 석면폐 환자들과 충남 홍성군의 석면광산 피해자들이 ‘경술국치 100년, 굴절된 한-일 관계와 석면피해 ...
2011학년 대입수시입학전형이 한창 진행중이다.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학교도 있지만 아직은 면접 또는 논술고사와 수능최저등급을 적용해야 합격이 확정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입시자율화라는 명분으로 대학마다 차별화된 입시 내용을 만들어 내는 바람에 학생, 학부모는 물론 일선교사마저 어리둥절하다. 무슨 전형...
21세기에는 제3세계 국가들의 경제적·정치적 영향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국가들의 시장 발전성과 자원개발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얼마 전 필자는 미국의 한 유력 재단에서 주최한 ‘아프리카정책포럼’에 다녀왔다. 아프리카와 미국 대륙의 교류 증진을 위한 ‘21세기 비전’이라는 ...
이 가을엔 가랑닢 따라멀리멀리 흘러야지그러다가 아무데도 못 갔다 이 가을엔 실컷 잠이나 자야지그러다가 밤새 설쳤다 찌끄득 사립 같은마음이 열린다누가 쐬주 같은 걸덤터기로 부어줄 이는 없을까 된서리를 밟으며아직 먼 새벽을 나서는그때 그날의 돌뺌(추억)아 2010. 11. 5. 백기완
지방에서 살다 올해부터 서울에서 살게 된 대학생이다. 자주 고향 집에 내려갔다 오곤 하는데 그때마다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이 서울역에서 기숙사까지 택시를 타고 오는 일이다. 매번 짐이 많다 보니 택시를 이용하는데 목적지인 기숙사를 얘기할 때면 기사님들이 한숨을 쉬거나 불평한다. 오랜 시간 동안 서울역에...
마음이 답답할 때는 버스를 타고 지하상가에 가서 윈도쇼핑을 즐긴다. 명품과 거리가 먼 나는, 단돈 5000원짜리 티셔츠를 충동적으로 사 입기도 하고 일명 ‘삼천냥짜리’ 목걸이 고르는 재미에 푹 젖기도 한다. 주말의 지하상가는 늘 인산인해다. 짙은 쌍꺼풀에 마스카라를 하고 분을 바른 중고교 여학생들로 넘쳐난다. ...
지난 10월30일치 ‘백원근의 출판풍향계’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 파일의 납본을 종용한다며 비판했다. “건전한 시장질서에 역행하는 비상식을 강제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도서관법 제20조에 규정된 “발행도서의 디지털파일 납본”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도서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