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남중국해 분쟁과 관련해 “모든 관련 당사국들은 남중국해 행동선언(DOC)의 문언(문구)과 정신, 그리고 비군사화 공약들을 준수함으로써 남중국해의 평화·안정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KLCC)에서 개최...
다자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국외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후 (이하 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21일부터 이틀 동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에 잇따라 참석한 뒤 23일 귀국한다. 박 대통령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정상들이 “테러리즘의 모든 행위, 방식 및 관행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무역과 투자 자유화, 경제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진 아펙에서 경제가 아닌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공동 선언문에 담은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각국 정상들은 이날 아펙 정상회...
<한국방송>(KBS) 사장 후보자 선임 과정에 청와대의 사전 개입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16일 열리는 고대영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 간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최민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사장 선임에 청와대가 직접 개입했는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