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순조로웠다.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만난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는 가벼운 농담과 웃는 낯으로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5자 회동’의 형식과 의제를 두고 이날까지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던 것과는 달리 ‘덕담’이 부드러운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이날 회동은 애초 예정대로 이날 오후 3시 정각에 시작됐...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오는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5자 회동’을 열어 국정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의 만남은 지난 3월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여야 대표 3자 회동’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번 회동은 최근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방침 이후 빚어진 대치 정국의 분수령이 ...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여야 대표·원내대표가 만나는 ‘5자 회동’을 제안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은 여야 대표와 ‘3자 회동’을 통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등 현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이어서 청와대와 여야의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영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기환 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유기준(해양수산부)·유일호(국토교통부) 두 장관의 후임자를 발표함으로써 내년 4월 총선을 앞둔 ‘순차 개각’의 시작을 알렸다. 현 정부 내각에는 이들 두 장관 말고도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모두 5명의 ‘의원 장관’이 포진해 ...
내년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높아진다. 또 노인 나이 기준을 70살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16~2020년) 시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내년부터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수도권은 1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