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7일 판문점에서 열기로 합의하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북쪽의 전향적인 자세를 반기면서도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 긴장관계를 유지하던 북이, 갑작스레 태도를 바꾼 속내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