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4개국 순방 이후 건강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오후에는 페데리...
청와대는 여야가 지난 2일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편안에 대해 “개혁이 아닌 미봉책”, “명백한 월권” 등 격앙된 반응을 내놨다. 이번 여야 합의안이 그동안 청와대가 공무원연금 개혁이 필요한 이유로 내세웠던 ‘미래세대를 위한 재정절감’, ‘국민혈세 투입 최소화’ 등을 실현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취지 자체도 변질됐...
지난달 27일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뒤 위경련과 인두염 등으로 일정을 잡지 않았던 박근혜 대통령이 이르면 4일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3일까지 1주일째 안정을 취한 덕분에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하면 4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직접 주재할 ...
19今 제19편여러분은 ‘관피아’라는 생물의 진화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한겨레가 디지털 독자를 위한 19초 동영상 뉴스를 시작합니다. 이름하여 ‘19今(금)’ 뉴스. 매일 한겨레 기사 가운데 추천하고픈 기사를 짧은 동영상으로 요약해 전달합니다. 절대 19초를 넘지 않습니다. ■더 궁금하면 읽어보세요정부, 윤창번 전 ...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사면에 대해 ‘이중 잣대’를 가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던 2010년, 서청원 전 친박연대 대표(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의 특별사면 촉구 탄원서에 서명한 사실이 재론된 것이다. 박 대통령은 18대 의원이던 2010년 2월11일 친박연대가 청와대 등...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는 것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서) 혐의가 나온다면 당장이라도 그만둘 용의가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통령 비서실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있는 내 이름이 진위 여부를 떠나 오르내리게 된 데 대해...
청와대가 4·29 재보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국민의 선택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오전 논평을 내어 이렇게 밝히고, “앞으로 경제활성화와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4대개혁 그리고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청와대는 4·29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번 국민의 선택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정치 개혁을 이루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30일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앞으로 경제 활성화와 공무원연금 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 그리고 정치개혁을 반...
청와대는 29일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대국민 메시지가 선거개입이라는 야권의 주장에 대해 “입장을 밝힌 것 뿐”이라며 적극 반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어제 국민께서 궁금해하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도 “대통령의 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28일 오전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청와대 핵심 참모들조차 당일 아침까지 발표 일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할 정도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은 박 대통령이 이날 오전 예정된 국무회의 주재 일정까지 취소한 탓에 여권이나 내부 참모...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사면을 ‘만악의 근원’으로 규정하고 ‘성완종 리스트’ 파문의 진원지로 꼽았다. ‘제대로 진실을 밝히라’는 대목은 누가 봐도 검찰에 대한 수사 지시로 읽힌다. 왜 박 대통령이 ‘성완종 리스트’ 국면에서 유독 사면 문제를 ‘집중 타깃’으로 공격하고 나섰을까. 야당은 ...